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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가을개벽>무엇을 개벽이라고 하는가?

by 이세덕 2017. 4. 11.

<가을개벽>무엇을 개벽이라고 하는가?

<가을개벽>무엇을 개벽이라고 하는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것
그러면 과연 그 가을이 어떻게 올 것인가? 언제쯤 올 것인가? 가을개벽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 전개되는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상제님 일꾼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것이 개벽이다』, 증산도 『도전道典』과 『증산도의 진리』 등 여러 서적을 읽은 이들이 평소에 가장 궁금하게 여겨 질문하는 것 중 첫 번째가 ‘개벽은 왜 오는 것입니까? 개벽이 오는 필연성을 말씀해 주세요.’라는 것입니다.
개벽은 왜 오는 것일까요?

무엇을 개벽이라고 하는가
자연을 들여다보면 요즘 봄을 맞아 아름답게 피는 꽃의 향연을 통해서도 느끼는 바이지만, 한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요. 그 변화의 시간 과정과 물결이 얼마나 신비스러운지, 봄이 되면 어떤 계절보다 더욱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변화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개벽이라고 합니다. 변화의 마디,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통 시간(철) 개벽이라고 하죠. 물론 크고 작은 만물이 생성 변화하는 순간 순간의 과정도 열 개開 자, 열 벽闢 자를 써서 개벽이라고 합니다. 음과 양의 질서가 지속적으로 순환하면서 만물이 새롭게 열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인간 역사의 질서가 자연의 변혁과 더불어 새로운 과정으로 들어설 때, 그것을 가리켜 ‘대개벽이 온다.’고 합니다. 먼저 자연 개벽이 오고 그 속에서 인간의 문명 질서가 새로운 경계로 휩쓸려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