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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상제님>자연신의 세계가 있다.

by 이세덕 2017. 5. 29.

<상제님>자연신의 세계가 있다.

<상제님>자연신의 세계가 있다.

 

 


자연신의 세계가 있다
중요한 것은, 상제님께서 이런 인격신만을 말씀하신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주 자연 속에 있는 자연신의 세계도 말씀하셨습니다. 아까 본 영화에서 흑인들이 바다 속에 무참히 빠져 죽잖습니까. 그들이 죽으면 수신水神이 됩니다. 바다 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거기서 원을 맺고 떠돕니다.


우리가 태을주를 읽고 신도에 눈떠서 영으로 체험해 보면, 이 바다가 우리의 몸뚱이로 느끼는 그런 물이 아닙니다. 마치 공기와 같이 느껴집니다. 그것도 신도 세계예요.


만물 속에 정말로 신이 있는가

상제님이 개벽공사를 보실 때, 대낮에 호연이를 데리고 바다 속 용궁에 들어가셨습니다. 호연이 보니 거기에 높은 건물이 헤아릴 수 없이 꽉 들어차 있더라고 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용궁에 가시어 그곳 군사령관을 불러 이렇게 명하십니다.
“앞으로 개벽할 때는 너희들도 다 나서라!”
하니까 용궁의 신장이 “개벽을 하면 저흰들 살 수가 있겠습니까? 나서겠습니다!” 그러거든요.
이런 걸 보면 무당들이 바닷가에서 행하는 용궁제니 하는 것이 다 거짓이겠습니까? 아닙니다. 신도세계에는 그런 자연신의 세계가 있습니다.


지금도 통영에 가면, 20세기 초엽에 천지 굿이 있었다는 전설을 이야기합니다.

상제님이 그곳 바닷가에 가셔서 천지 굿 공사를 보신 적이 있습니다. 『도전』을 보면, 바다 속 어족魚族들을 불러 보신 공사 내용이 나오죠.


또 상제님께서 높은 산에 가실 때, 산을 톡톡 치시니까 어떤 산에서는 동자신명이 사람 모습으로 나타나고, 어떤 산에서는 가야금 같은 악기 소리가 들렸어요. 우리 눈에 보이는 크고 작은 모든 형상물 속에는 그 생명의 본성, 생명의 실체로서 신이 들어 있습니다. 이건 수행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