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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태을주수행

<태을주 수행>인간은 왜 수행을 해야 하는가?

by 이세덕 2017. 9. 28.

<태을주 수행>인간은 왜 수행을 해야 하는가?


<태을주 수행>인간은 왜 수행을 해야 하는가?


인간은 왜 수행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명상이란 무엇인가? 왜 인간은 수행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흔히 합니다. 이는 '우리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우리 삶의 근본 주제와 관련 있습니다.

 

인간 삶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인간은 자신의 인생 속에서 끊임 없이 깨달음을 간절히 바라고 구하며 살아갑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 경험을 하며 다양한 삶을 살아갑니다. 인간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태어난 존재인 것입니다. 

 

수행의 첫째 목적은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둘째 목적은 육신의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영적 생명을 얻기 위해 수행을 합니다.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도전 9 :76:2]
 

인간은 두번의 죽음이 있습니다. 첫째는 육체의 죽음이고 둘째는 영체의 죽음입니다.

 

사람은 실제로 육체의 죽음 뒤에 천상에서 영적 존재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영원히 살아가는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닦아 놓은 만큼 살다 한순간에 없어집니다. 그때 비로소 우주에서 존재 해체되는 것이며 이것이 진정한 죽음입니다.


셋째 목적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지금은 천지의 계절이 바뀌는 '가을개벽기'입니다. 때문에 수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죽느냐 사느냐, 즉 생존의 문제입니다.

 

죽음의 길, 생명의 길
인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삽니다. 정을 소모해서 생식을 하고, 물리적 운동과 노동을 통해 살아갑니다.

 

그런데 전부 아래 방향, 나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향으로 살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죽음의 길입니다.

 

수행은 내 생명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파괴하는 죽음의 길을 생명의 길로 역전시키는 것입니다. 내 생명을 회복시키는 것이 바로 수행입니다.

 

생명의 길로 가는 역법 逆法
생명의 길로 가는 역법이란 무엇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선 시간의 문제를 인식해야 합니다.

 

시간의 방향을 과거,현재,미래로 흘러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서 과거,근원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마치 어머니 자궁에 있을 때로, 그 이전 우주가 생선되기 전 그 근원으로 우리 의식을 되돌리고 머물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수행 성공에 관한 최종적이며 유일한 답입니다. 이런 역법을 통해 모든 잡념이 우리 몸에서 한순간에 끊어지게 되고, 생명의 근원으로 되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수행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바탕 정精

우리 몸의 제일 아래 하단전에 정(精)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정은 일반적으로 '남녀의 성적 에너지를 상징하는 정자와 난자를 말합니다. 이것을 포함한 내 생명 에너지의 원천을 정(精)이라 합니다.

 

정(精)이란 내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세상을 다스리며 온 우주를 다스리는 원천적인 힘입니다.

 

그런데 지금 자본주의 문화에서는 이걸 하나의 소모품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쏟아내라, 그러면 다시 몇 시간 후면 충전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인간 수행의 바탕인 정이 무너지면 수행을 할 수 없습니다. 정은 무한히 충전되는 게 아닙니다. 정을 너무 소모하면 도를 닦을 수 없게 됩니다.

 

정을 잘 간직하고 축적해 가야 합니다. 정(精)은 소모품이 아닌 내 생명과 영성의 원천적인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