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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다./현실로 다가오는 예언

<노스트라다무스예언>노스트라다무스 미래예언

by 이세덕 2018. 1. 8.

<노스트라다무스예언>노스트라다무스 미래예언

<노스트라다무스예언>노스트라다무스 미래예언 

미셸 노스트라다무스


무서운 전쟁이 서양에서 준비되면
다음 해에는 돌림병이 찾아오리라
너무도 두려워하리라, 젊은이도 늙은이도 동물도
피, 불, 수성, 화성, 목성은 프랑스로 / 『백시선』

 

1-1. 달빛 아래에서 기록한 인류 미래의 서사시, 『백시선(百詩選)』

미셸 노스트라다무스(Michel Nostradamus, 1503~1566)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 생 레미라는 곳에서 태어난 유태인이다. 이 위대한 예언가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의 폭넓은 분야(의학·철학·점성학)에 정통해 있던 친조부와 외조부로부터 다방면의 고급지식을 전수받았다. 이미 12세 때에 라틴어, 히브리어, 그리스어 공부를 끝냈으며 점차로 고전문학, 수학, 의학, 점성술, 연금술 등의 전문지식을 풍부하게 습득했다.
성장하여 아비뇽에서는 철학과 법학을, 몽펠리에 대학에서는 의학을 공부했으며, 졸업 후 그곳에서 3년 동안 교수로 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1537년)에, 당시 프랑스를 휩쓸었던 페스트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모두 잃고 말았다. 수많은 생명을 죽음에서 건져냈던 그였지만, 정작 자신의 가족을 구하는 데는 무기력했던 것이다. 아내와 자식을 죽음 저편으로 먼저 떠나 보내는 참담한 불운을 겪은 노스트라다무스는 그 후 10여 년 동안 방랑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44세가 되던 1547년에 남프랑스의 살롱이라는 마을에서 한 부유한 미망인과 재혼하여 아들 세자르를 낳았다. 한번 자식을 잃었던 뼈아픈 상처 때문인지 그는 세자르를 몹시도 사랑했다고 한다.
스스로 ‘미래로 가는 통로’라고 이름한 검은 거울을 통해 하늘의 소리를 들으며 예언서 『백시선(百詩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인류 문명의 발전 모습과 전인류를 파멸로 몰고가는 무시무시한 전쟁, 그리고 그 끝에 찾아오는 혹독한 기아와 처참한 살육을 통한 종말의 영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시의 특징과 한계
① 종교적인 색채가 짙으며 신의 절대적인 구원의 의지를 강조한다.
② 자연의 변화원리로써 신(절대자)이 존재하는 암호를 밝혀 준다.
③ 변화의 차원이 지구대적이며 우주적인 차원이다.
④ 행성들의 변화를 천문학적인 차원을 뛰어넘어 영적 차원으로 말한다.
⑤ 생명의 본체(조화)자리와 현상계의 변화원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⑥ 지상에서 어떤 변국이 일어나기 전에, 천상 영계에서 그와 연관된 사건이 선행하여 발생한다는 신도(神道)의 원리를 전해 준다.


1-2. 멸망의 징후 및 종말적인 상황과 대전환

중동전의 비극

과학의 발전과 대전쟁의 발발

대지진의 엄습과 인간의 절규

너무나 참혹한 볼스크들의 파멸

하늘은 타오르고, 세계의 대도시도 불타고 파괴된다

거대한 지각변동·대해일의 경고

로마 카톨릭의 붕괴

대전쟁과 병겁의 폭풍이 지구촌을 함께 휩쓴다

해와 달이 새로운 순환주기를 갖는다
이를 그는 아들에게 이렇게 들려 주고 있다.
세계는 전 우주적인 대재난이 일어나기 전에 대홍수가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물에 덮이지 않는 땅이 거의 없게 될 것이다. 대홍수는 상당한 기간 지속될 것이며, 특정한 인종과 특정한 지방을 제외한 모든 것이 소멸될 것이다.(「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모든 것은 불로 파괴된다

유럽에서의 괴질의 첫 발생지

지구의 중심에 있는 불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1-3. 인류를 절멸시키는 ‘레이포즈’란 무엇인가

떠나라, 떠나라, 모두 쥬네브를 떠나라
황금의 사투르누스가 쇠로 변하리라
‘레이포즈’에 반대하는 자는 모두 절멸되리라
그 전에 하늘은 징조를 보이리라 (9:44)

황금의 사투르누스의 수수께끼
여기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보려고 하는 점은 ‘크로노스 ⇒ 제우스 → 아테나 → 아폴론 → 무사이’로 이어지는 탄생의 순서가 바로 동양의 우주원리로 볼 때, 인간의 영혼(정신)이 창조되어 진화, 발전하는 선천 우주생명의 순환과정을 말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하권 1부의 「우주생명의 순환도」를 함께 보기 바람)

크로노스의 아들 제우스와 그의 자식들에 대한 이상의 내용은, 생명이 ‘근원의 상태[無極자리, 크로노스]에서 → 화생[3木=震長男, 제우스] → 성장·발전[초기: 아테나, 후기: 아폴론] → 성숙에의 준비기[교차기, 무사이]’의 삼단계로 이루어지는 우주와 인간정신의 창조·변화원리를 암시하고 있다.

황금의 사투르누스와 레이포즈
레이포즈는 바로 이러한 가을천지의 숙살기운을 가리키지만, 보다 확대해서 본다면 그 기운을 몰고오는 서신(西神), 곧 금신(金神)을 상징하기도 한다(서신에 대해서는 본서 전체에 걸쳐 언급되고 있다).


1-4. 종말과 개벽의 시간대

최후의 대환난과 기성종교의 운명

지구촌은 새로운 변혁의 시간대로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변혁에 다가선다’는 것은 지금까지 인류가 겪어 왔던 단순한 문명사적인 변혁을 뛰어넘는 파천황적인 차원의 대변혁이 멀지 않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 시는 현재의 인류가 질병과 전쟁, 기아에 의한 죽음의 시대를 거쳐 새로운 변혁의 시간대를 맞게 되리라는 것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일곱 번째 큰 수’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일곱 번째 큰 수가 다 돌고나면
대학살의 시대가 도래하리라
그것은 큰 천년에서 그리 먼 일은 아니다
그 때는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나오리라

그러므로 ‘일곱 번째 큰 수가 다 돌고나면’의 정확한 의미는 우주생명이 순환섭리의 전반기 과정, 즉 사람이 지구에서 처음 생겨난(선천개벽) 이후 문명을 발전시키는 전반기 분열운동의 과정(7火의 단계)을 끝마치고, 후반기 통일(완성)과정의 순환주기로 대전환하는 때를 말하는 것이다.(하권 1부의 우주생명의 순환도 참고)

세계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변혁에 접근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변혁은 별자리와 일치한다
따라서 위대한 예언자가 되었든 종교의 성자가 되었든, 그들이 전하는 개벽의 메시지는 대국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0월에 대변화가 찾아온다
이러한 최후의 사건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사랑하는 아들 세자르에게 들려 준 말에서와 같이 준엄한 하느님(神)의 의지에 의해, 다시 말하면 도의 순환원리에 의해 전개된다.


우주변혁을 완수하기 위해 하느님이 이 땅에 오신다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느님은 변혁(revolution)을 완수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다(「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들 세자르에게 남긴 메시지 중에서 가장 놀라운 내용은, 그 하느님이 자신의 의도를 이루시기 위해서 지상에 직접 강세하신다는 소식이다.

 

1-5. 공포의 대왕과 앙골무아 대왕

노스트라다무스는 진실로 1999년 7월이라고 말했는가
우리말로 옮긴다면, 문제의 시구는 ‘1900, 90, 9, 7의 달’이다(7월은 Juillet란 단어를 쓴다). 즉, 그는 9수를 새 질서의 개벽으로 들어서는 대변화의 시간과정으로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학자나 현인, 권력자나 왕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보잘 것 없고 겸손한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포의 대왕은 누구를 말하는가
공포의 대왕은 천지에 꽉 차 있는 불기운[火]이 숙살기운[金]으로 화할 때 인간의 혼(魂)만을 잡아가는 개벽심판의 최고 책임자이다.


앙골무아의 대왕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앙골무아의 대왕을 소생케 한다는 말 속에는, 세계문명의 씨를 뿌린 정통 종주민족을 미래의 새 역사 창조의 주인으로 등장케 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앙골무아 족’은 세계인류의 구원을 주도하는 정통민족을 의미하며, ‘대왕’은 그 정통민족으로부터 세계의 대이변기에 출현하는 ‘구원의 주재자(세계황제)’, 즉 동방문명의 종주민족에서 출현하는 인류의 새 지도자를 가리킨다.
미국의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로, NBC-TV의 〔고대의 예언들〕(1994.4.10. 방영) 특집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는 존 호그(John Hogue)는 1,000여 편의 4행시 속에 감추어져 있는 구원의 희망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들 중에는, 세기 말 이전에 생겨나 전세계에 꽃피는 새로운 종교에 대한 긍정적인 예언들이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다.… 그는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불교, 힌두교 등과는 거리가 먼 새로운 종교가 도래할 것을 분명히 예언하였다.

이제까지 살펴본 내용을 요약하면, 인류사의 대변국을 통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던 고대 세계사의 창조 민족의 정체가 드러나고, 그 정통성을 지니고 있는 민족의 후예들이 세계 무대에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그러면 인류구원의 거룩한 승리의 빛은 구체적으로 지상의 어느 곳으로부터 비쳐오는 것일까?


1-6. 세계구원에 대한 비밀

구원의 사자들은 동양에서
동양인이 자기 고향을 떠나리라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La Gaule)에 이르리라
하늘과 물과 눈을 넘어
누구나 그의 장대로 맞으리라 (2:29)


불란서인들은 ‘골족’이며 아페닌 산맥은 이탈리아 반도에 있다. 따라서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에 다다른다는 말은, 구원의 동양인(L’Oriental)들이 이태리를 거쳐 자기의 조국으로 찾아오리라는 것을 가리킨다.

서양 기독교 문명의 대파멸과 인류구원의 메시아 강세
이처럼 역사의 이면에 가려져 있다가 결정적으로 대세가 쳐넘어갈 때 등장하여 판몰이를 함으로써 인류역사를 매듭짓는 인물을 상징하는 조커가 바로 ‘그 날’ 인류의 역사를 심판하도록 대권을 부여받은 조비알리스트이기도 한 것이다.

대전쟁을 치르고 난 후, 낙원의 황금시대가 찾아온다
신앙의 대로(大路) 위에는 무지의 광기가 죽음의 춤을 추고, 끈끈한 원한이 세찬 함성을 토해내면서 지상에 이토록 큰 무덤을 현란하게 수(繡)놓고 있는 것일까?


일곱 번째 큰 수[七火]의 우주역사(여름우주) 시대는 막을 내린다

신천지에는 어느 곳보다 높은 차원의 세계가 열린다
지상이 천상의 어느 곳보다 높은 차원의 세계로 바뀐다는 말이다.(이 우주의 신비 내용은 본서 4부와 하권 3부에서 해명된다.)


죽음을 넘어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
이처럼 노스트라다무스는 서양사람이지만 예언의 근본정신을 동양의 우주원리로 은폐시켰기 때문에, 서양의 철학이나 신학 혹은 과학적 사유만으로 그의 예언시를 이해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1-7.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의 궁극과 한계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까? 그 때 사람들은 묵묵히 그것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까? 하느님이나 천사는 아무 것도 도와주지 않나요? 구원의 길은 없나요?”
“없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우울한 어조로 대답했다. “구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그 때 사람들에게 예정된 운명인 것입니다. 다만 ….”
“다만?”
까뜨린느는 다음 말을 재촉했다.
“종말의 날의 양상으로 저에게 보이는 것은 대지진이나 기근이나 전쟁 … 불가사의한 탈것이나 빛나는 새 … 그리고 ‘대왕’이 내려온 다음의 참상 … 그것뿐입니다. 허나, 만일 ‘다른 존재’가 나타난다면, 그런 종말의 참담한 양상이 사라질 것 같이 생각됩니다.”
“…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아직 안개 속 저 먼 곳에 있습니다. 나타날지의 여부도 모르겠습니다.”(『지구 최후의 날』, 290쪽)

노스트라다무스는 이처럼 시간대의 대이변을 밑바닥까지 꿰뚫어 본 인물이었다.

4차원에서도 보지 못하는 시간대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 괴로움이 계속되던 1566년 어느 겨울 밤, 그는 갑자기 오른손을 내밀고 무엇인가를 가리키며, “오, 보인다. 저것이다. 오!” 하고 나지막하게 부르짖었다. “무엇입니까? 무엇이 보입니까?” 하고 두 번째 부인인 안느가 다그쳐 물었다. …


그는 무엇을 본 것일까? 그는 천지의 변동이나, 우주의 생명이 새로운 차원으로 전환하는 경이의 순간뿐만 아니라, 천상의 영계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대개벽의 사건을 보았던 것이다.
아, 그러나 어찌하리요! 그는 한마디도 전하지 못하고 떠나 버렸으니. 이것은 신(神)에 대한 서구 정신의 한계성 내지는 인간문제 해결에 있어서의 무능을 은연중에 암시해 주는 우주의 법도라고 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