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리탐험/우주섭리 개벽

<천지공사>천자부해상공사(天子浮海上公事)와 천자국 회복

by 이세덕 2019. 4. 1.

<천지공사>천자부해상공사(天子浮海上公事)와 천자국 회복 

 

<천지공사>천자부해상공사(天子浮海上公事)와 천자국 회복 

 

서울 남대문에서 보신 ‘천자부해상공사’(天子浮海上公事)는 세운과 도운이 매듭지어지는 과정에 관한 마무리 공사내용이다. 이 공사내용 속에는 우리민족의 남북통일,지축정립, 상제님 천지대업의 의통성업과 대세몰이 문제가 모두 담겨 있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꿈과 이상이 천자부해상공사를 통해서 역사에 현실화 된다.

●조선 국운 수습과 천하 대운을 정하는 천자부해상 공사.
 (병오는 2월)하루는 상제님께서 구릿골에 머무르시며 갑칠에게 명하시어 “남원 김병선(金炳善)에게 가서 돈 사백 냥을 가져오라.” 하시니라.
2월에 대공사를 행하시려고 서울로 떠나시며 말씀하시기를 “전함을 순창(淳昌)으로 돌려 대리니 형렬은 지방을 잘 지켜 모든 일에 소홀히 임하지 말라.” 하시고, 또 여러 성도들에게 명하시기를 “이 일은 천하의 대운(大運)을 정하는 일이니 깨끗한 종이에 각기 소원을 기록하라.” 하시어 그 종이로 안경을 싸 넣으시니라. 이어 상제님께서는 정남기, 정성백, 김갑칠, 김광찬, 김병선 등을 데리고 군산으로 가서 배를 타기로 하시고
 신원일과 김선경, 김보경, 김봉규와 그 외 한 사람에게 “태전(太田)으로 가서 기차를 타라.” 하고 명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조선의 국운을 바로잡으려 하나니 이는 수륙병진(水陸幷進)이니라.” 하시니라.
다시 원일에게 명하시기를 “너는 먼저 서울에 들어가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 써서 남대문에 붙이라.” 하시니
 원일이 명을 받아 일행을 거느리고 태전으로 떠나니라.(도전5:121)

 

●상제님께서 일행을 거느리고 군산으로 떠나실 때 김병선에게 명하시어 글 한 수를 외우게 하시니 이러하니라.
永世花長乾坤位(영세화장건곤위)요 大方日明艮兌宮(대방일명간태궁)이라
 영원한 평화의 꽃은 건곤위에서 길이 만발하고
 대지 위의 태양은 간태궁을 밝히리라.
군산에 이르시어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속행이 가할까, 완행이 가할까?” 하시니, 모두가 대답하기를 “속행하여이다.”하거늘 갑칠에게 “일인당 오매(烏梅) 한 개씩 준비하게 하라.” 하시고 윤선에 오르시니라.
이어 상제님께서 부(符)를 써서 불사르시매 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천지가 진동하거늘, 배 안의 사람들이 모두 혼비백산하여 쓰러지며 “선생님 살려 주십시오.”하고 소리치니 “아직 큰 줄을 놓지도 아니했는데 야단치느냐. 일후에는 어찌할까.”하시며 오매를 입에 물게 하시어 안정시키시니라
(도전5:122)
 

●이 날 밤, 종이에 싼 안경을 꺼내시어 종이 심지로 코를 찔러 피를 낸 다음 그 피를 안경알에 발라 다시 종이로 싸신 뒤에
 갑칠에게 주시며 명하시기를 “이것을 북쪽을 향하여 바다에 던지라.” 하시니라. 이에 갑칠이 뱃머리에 올라가 보니 밤이라 천지가 혼돈하여 남북을 분별할 수 없으매 한참을 머뭇거리거늘, 다시 불러들여 물으시기를 “왜 빨리 던지지 않느냐?” 하시니 “먹구름이 가득 덮여 방향을 분별치 못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번개 치는 곳으로 던지라.”하시니라. 갑칠이 다시 갑판 위에 올라가 살피니 별안간 번개가 치거늘 그 방향으로 던져 놓고 들어오니, 일시에 풍파와 벽력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지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후에 북방에는 살아남을 자 없으리라.”하시니라. 이튿날 인천에 당도하여 보니 배에 ‘연(蓮)’이라 써 붙이셨더라. 곧 기차로 바꾸어 타고 서울에 이르시어 “각기 담배를 끊으라.” 하시고, 광찬의 인도로 황교(黃橋)에 사는 그의 종제 영선(永善)의 집에 드시니 원일 일행이 먼저 당도하여 있더라.(도전5:123)

 

●서울에서 10여 일을 머무르시며 여러 가지 공사를 행하시고 경복궁 앞에 벽력표(霹靂表)를 묻으신 뒤에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모두 흩어져 돌아가라. 10년 뒤에 다시 만나리라. 10년도 10년이요, 20년도 10년이요, 30년도 10년이니라.” 하시거늘, 한 성도가 “40년은 10년이 아닙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40년도 10년이야 되지만 넘지는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어 광찬을 만경으로 보내시며 “통지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라.”하시고 나머지 성도들은 다 돌려보내시며 오직 갑칠만 남게 하시니라.
한편 형렬은 집에 있으면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전함을 순창으로 돌려 댄다.’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더라.(도전5:132) 
 

⇒벽력표는 벽력신장에게 벼락을 내리도록 명령하는 부호다. 신교의 예식으로 보신 남조선 국운 회복 공사의 하나이다. 일본은 미국에게 원자폭탄 불벼락을 맞고 항복하면서 조선은 해방이 된다. 상제님께서 이 공사를 보신 해는 1906(병오)년이다. 이로부터 40년 내로 일본으로부터 해방되면서 남조선 국운이 회복되는 공사이다. 구체적인 공사는 아래와 같다.

●“일본 사람이 미국과 싸우는 것은 배사율(背師律)을 범하는 것이므로 장광(長廣) 팔십 리가 불바다가 되어 참혹히 망하리라.”(도전5:119:3)
 

⇒장광은 나가사끼(長崎)와 히로시마(廣島)를 말한다. 이공사로 일본은 원폭 2발에 항복을 한다.
그리고 상제님께서 ‘전함을 순창으로 돌려 댄다.’(도전5:132)말씀대로 해방 5년 후 바로 남북 상씨름이 발발하게 된다. 순창은 세계 시비를 끄르고 진정한 역사의 주인을 내는 오선위기 혈이 있는 곳이다. 아직도 상씨름은 진행 중이다. 현재 앞으로 상씨름을 넘기는 신도의 손길은 시두 대발과 더불어 현실화되게 된다. 시두(時痘=천연두)는 천자국으로 부상하는 신도의 손길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세계는 상씨름상황으로 밀려들어가고 가을개벽의 추살 병겁(病劫)이 터지게 된다. 이 병겁상황에 상제님의 일꾼들이 출세하여 인류를 건지는 의통성업으로 천하를 통일하고 천자국(天子國)의 위상을 회복하여 천하의 도주국(道主國)이 되게 된다.

●“시두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내 세상이 되기 전에 손님이 먼저 오느니라.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 때가 되면 잘난 놈은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너희들은 마음을 순전히 하여 나의 때를 기다리라.” 하시니라.(도전7:63)


 

⇒동방 천자문화 상제문화의 종주국이 바로 한국이다. 후한시대의 채옹蔡邕(132~192)은『독단獨斷』에서 천자제도의 근원에 대해 “천자는 동이족 임금의 호칭이다. 하늘을 아버지, 땅을 어머니로 섬기는 까닭에 하늘의 아들이라 한다(天子, 夷狄之所稱, 父天母地故, 稱天子).”하여 조선이 천자국의 종주(宗主)임을 밝히고 있다.

상제님께서 조선 땅으로 오신 이유도 조선이 천자국의 종주이기 때문이다. 상제님께서는 역사와 문화를 잃고 방황하는 조선을 천자국의 종주로 다시 세우면서 지구촌 정치와 종교를 통일하여 세계일가 통일정권을 수립하여 후천 선경을 건설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상제님께서 보신 용봉(용봉)도수의 대두목(大頭目)은 잃어버린 9천년 역사문화를 복원하여 상제문화(上帝文化)를 역사의 중심에 세우는 인물이다. 인간으로 오신 우주의 주재자인 상제님을 역사의 중심에 자리 잡게 하는 지도자를 대두목, 진주(眞主)도수, 용봉(龍鳳),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공사, 새울도수, 숙구지(宿拘地)도수, 태극, 황극, 수화일체 공사, 사명당 발음공사, 만동묘 공사 등으로 다양하게 말씀을 하신 것이다. 따라서 이 공사들은 다른 표현을 한 같은 공사인 것이다.

천자부해상공사는 도운과 세운이 하나로 통일되는 공사이다. 열매 맺을 신 (辛)자에 원일(元一)이란 이름은 통일을 의미한다. 이 신원일 성도에게 대전에 가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라는 것은 일꾼이 20년 동안 콩밭(太田)에서 낮잠을 자다가(때를 기다리다가) 대전에서 제3변 도운이 일어나서 그 기운을 서울로 끌고 올라가 서울에서 전국으로 대세를 확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지도자가 다시 대전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으면서 실질적인 도무와 인재양성 등의 모든 문제는 이 대전(태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개벽이 시작되는 군산으로부터 인천을 거쳐 서울에서 10일간 공사를 보시고 그 후 대전에 내려오셔서 도운과 세운의 마무리 공사를 집행하셨다. 천자(天子)는 상제님의 대행자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