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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태을주수행

<태을주 수행>태을주 수행 자세

by 이세덕 2019. 9. 2.

<태을주 수행>태을주 수행 자세

<태을주 수행>태을주 수행 자세

 

 

* 주문을 읽는 방법은 마음을 바르게 갖고 단정하게 앉아 성경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니라.(道典 9:200:1)

 

복장

수도복을 입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도복이 없을 때는 몸(특히, 하복부)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어서 최대한 편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세

* 허리를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릎을 꿇거나 평좌(책상 다리)로 앉되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양손은 가볍게 말아 쥐고 몸 가까이 허벅지 위에 올려놓아서 어깨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아래턱은 약간 끌어당겨서 고개를 반듯하게 합니다.

 

*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 수행을 하다가 자세를 고쳐 앉을 때는 상체가 많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수행중에 몸을 움직이면 뭉쳐져 있던 정기(精氣)가 흩어져버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 수행 중 다리가 저리면 발바닥 중앙의 용천혈을 살짝 눌러주면 풀립니다.

 

* 눈은 지그시 감거나 코 앞이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반개(半開)합니다.

 

* 주문 소리와 하나가 되게 집중합니다.

- 의식은 하단전에 두거나 태을주 소리에 집중해서 주문과 하나가 되도록 읽습니다. 이때 의식을 분산시키지 말고 내면을 향하게 하여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Inward Chanting)

 

* 사심(私心)과 욕심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태을주를 읽어야 합니다.

 

 

 

주송

* 맑고 경쾌하게 읽어야 합니다. 또 너무 단조롭게 읽지 말고 리듬을 잘 살려서 운치 있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문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자기만의 리듬이 생기게 됩니다.


 

* 주문에 깃든 성신을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행시간

* 수행은 새벽 인시(寅時: 3~5시), 묘시(卯時: 5~7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침 기상 직후와 밤 취침 직전에는 반드시 청수(淸水)를 올리고 사배심고와 태을주 수행을 해야합니다. 하루에 최소 1시간 정도는 앉아서 주문을 읽어야 하고 이외의 시간에도 생활하면서 호흡하듯 입에 태을주를 물고 다녀야 합니다.


 

* 태을주의 조화세계를 빨리 체험하려면 단번에 오래 읽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1시간씩 열흘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한번에 열 시간을 읽는 것이 더욱 빨리 체험의 길을 열어줍니다.

 

 

그 외

 


* 수행을 마친 뒤에는 정갈한 그릇에 청수(淸水)를 옮겨 따라 마십니다. 상제님께서는 이를 복록수(福祿水)라 하셨습니다. 태을주 기운이 들어간 복록수를 마시면 자신과 가족의 질병도 고칠 수 있는 치유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 태을주 수행은 가급적 도장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장에는 상제님과 태모님이 모셔져 있고 태을주의 도기(道氣)가 가득차 있으므로 집중이 잘 되고 수행이 잘 됩니다.

 


* 집에서 수행할 경우에는 먼저 깨끗한 곳에 청수를 모신 다음 사배심고를 드린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태을주와 기타 주문을 읽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