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줄1 <증산도 입도수기>증산도,“일평이가 동아줄이니 일평이를 잡소 증산도,“일평이가 동아줄이니 일평이를 잡소” 증산도,“일평이가 동아줄이니 일평이를 잡소" 정일평(남, 59) / 목포옥암도장 / 146년 음7월 입도 아! 입도에 즈음한 이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제 나이 정유생丁酉生, 60살에 철들었다고 말하면 남에게 코웃음, 비웃음을 받겠지만 어쩌란 말입니까. 입도수기를 계기로 60인생을 반추해 봅니다. 남해안의 조그마한 섬(완도군 청산도)에서 4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신 부친께서는 당시에 꽤 규모가 되는 어업에 종사하신 할아버지를 도와 살림을 꾸리고 계셨습니다. 부친은 다른 두 숙부와는 다르게 백부님과 함께 자식이 없는 고통 이외에는 비교적 넉넉한 살림이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일평日坪과 일영日英으로 이름을 지어 놓으시고 양가의 씨종자 하나씩만.. 2017.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