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과 자손1 <조상과 자손>개벽기에 자손이 살아남지 못하면 조상들은 어떻게 됩니까? 개벽기에 자손이 살아남지 못하면 조상들은 어떻게 됩니까? 개벽기에 자손이 살아남지 못하면 조상들은 어떻게 됩니까? 한 천 년 묵은 고목나무를 봐라. 다 고목이 돼서 썩어버리고 수냉이가 한두 개 붙어있다. 헌데 그 조그만 가지에 붙어 있는 수냉이를 잡아뜯으면 그건 다시 발아(發芽)도 못하고 영영 그 고목은 죽어버리고 만다. 그런 천 년 고목이라도 수냉이 하나 살아 있으면 거기서 새 뿌리도 생기고 해서 다시 생을 도모하듯이, 사람도 자손이 하나라도 살아야 그 각색 시조 할아버지들도 살 수 있다. 눈이 빠졌든 안팎꼽추가 됐든 팔다리가 없든, 어쨌든 사람 노릇할 수 있는, 남녀간에 관계를 맺어서 새끼 낳을 수 있는 정도의 자식이 하나라도 살면, 그 수많은 수백 대의 조상신이 신도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천년 .. 2017.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