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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환단고기북콘서트>천부경,하나님이 내려 주신 계시록-천부경

by 이세덕 2017. 4. 3.

<환단고기북콘서트>천부경,하나님이 내려 주신 계시록-천부경

<환단고기북콘서트>천부경,하나님이 내려 주신 계시록-천부경

자, 그럼 그 문화의 원전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천부경』은 인류 최초의 경전입니다. 불교의 팔만대장경, 기독교의 신구약, 유가의 사서오경, 또 팔만대장경보다도 더 방대하고 도가 높은 도교의 장경보다 약 7천 년 이전에 하늘에서 뚝 떨어졌어요. 신선 여동빈의 저서에 나오는 표현인데 ‘하늘에서 이 세상을 밝히기 위해, 새로운 역사를 열기 위해 천부를 하나 내려줬다.’고 합니다.

중국에 주웨이리라는 학자가 ‘천부’에는 최소 열 가지 뜻이 있다. ‘하나님의 천명이다, 하나님의 법이다, 우주의 자연법이다.’ 등 여러 가지로 정명을 했는데 정말로 멋져요. ‘야, 지구촌에 이렇게 깨어있는 학자가 있구나.’ 했습니다.

『천부경』은 9×9 = 81, 여든 한 자로 돼 있는데, 이것은 한국인이라면 하루에 몇 십 번씩 읽어야 돼요. 오늘 나눠드린 서문을 집과 사무실에, 또 차에도 붙여 놓고 늘 외워 보세요. 몸의 병도 다 낫습니다. 자, 다 함께 읽어 볼까요?


『천부경』의 가르침

-상경

일시무시일.
이 첫 구절은 ‘하나에서 우주만유가 비롯됐다,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인류 원형문화 역사는 아주 간결하고 재밌고 쉽습니다. 하늘도 땅도 인간도 하나님도 전부 하나에서 나왔다는 겁니다!

이것을 달리 해석하면, ‘무에서 비롯된 하나다. 일태극의 근원, 바탕은 무다.’라는 것입니다. 영(0) 사상의 원형이 여기 있습니다. 지금의 디지털 문화, 컴퓨터 문명의 바탕이 0과 1인데 그 원형이 여기서 온 것입니다.

수학을 대중화시킨 K. C. 콜이라는 여성이 쓴 책을 보면 “0은 경계가 없다.”고 합니다. 자연과 하나 되고 신과 하나 되는, 마음을 닦는 법이 그 한마디에도 있습니다. 마음을 되돌아보며 가만히 앉아서 수행을 하는데, 어떤 경계가 생기고 생각이 일어나면 무너지는 것입니다. 결국은 병이 들고 생명이 오래갈 수 없습니다. 이 경계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은 어디에나 다 붙습니다.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 우주 만유 생명의 기반에 무, 0이 붙습니다. 영은 모든 수의 근본이에요. 우주에 있는 무한의 수 안에 다 영이 침투해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이 신의 생명, 신의 모습입니다.

『천부경』은 수로써 진리를 정의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어떤 이념적 편향이 없습니다. 어떤 종교의 가르침, 색깔 있는 갈등도 없습니다. 이것이 『천부경』의 매력입니다.

그 다음

석삼극.

이것은 하나에서 나뉘어져 세 가지 지극한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석 삼 자, 지극할 극 자. 그것이 뭐냐? 바로 천일·지일·인일입니다. 이 우주 생명의 근원, 이 무궁한 생명의 바탕, 생명의 저수지로부터 하늘과 땅과 인간이 벌여져 나온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이 우주에서 가장 지극한 진리의 현현, 생명의 표상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보다 더 존귀한 존재는 없습니다. 우리가 조물주를 말하지만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하늘과 땅이 바로 천지 조물주 하나님입니다. 이게 서양 기독교 사상과 근본이 다른 거예요! 이러한 미몽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한 동방 문화역사의 주인공이던 한국인 본래의 역사 문화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천일·지일·인일은 바로 ‘하늘과 땅과 인간은 동일한 하나님이다.’라는 정의입니다.

그리고 천일·지이·인삼은 하늘이 먼저 생기고 그 다음에 땅이 생겨나고 사람이 생겨났다고 하는 생성의 순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수의 정신으로 하늘과 땅과 인간의 특성을 정의해 준 것입니다.

천일과 지이가 음양陰陽의 출발점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 하늘은 생명을 낳는 분으로, 천일의 1은 1, 3, 5, 7, 9 등 무한대 양수陽數의 근원입니다. 하늘은 우주의 양陽 생명력의 근원입니다.

그 다음 지이地二, 어머니 땅은 기르는 분으로 2, 4, 6, 8, 10 등 무한대 음수陰數의 근원이 됩니다. 땅은 우주의 음陰의 생명력의 근원입니다.

그리고 천지의 음양 조화 기운, 생명력의 교합으로, 그것이 일체가 돼서 그 기운을 온전하게 갖고 태어난 게 인간입니다. 그것이 ‘인삼’의 의미입니다.

그다음, 무진본은 '그 근본은 다함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건 우주의 영원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대우주는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이고 그 진리의 근원 조화 세계는 불변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본은 1태극이고 무입니다. 진리의 본원 자리를 말합니다.

그러고서 일적십거라 했어요.

자, 우주 생명의 근원인 1을 본체론으로 말하면 일태극수, 물인데 이것이 분열해서 우주의 빙하가 녹고 봄이 오고 여름이 지나고 나면 십수 시대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십거에서 거는 원래 클 거 자인데, 톱질한다는 뜻으로도 써요. 톱질할 때 앞으로 뒤로 움직이잖아요. 음양운동, 일진일퇴 하면서 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고 계절이 지나고 그렇게 해서 일적이 십수로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미래 우주 변화의 질서를 정의한 거예요. ‘십수 시대, 하나님의 생명시대, 아버지 시대가 온다’는 선언입니다.

무궤화삼. ‘이 우주만유는 누구도 예외 없이 3수의 도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중경

그다음 중경으로 들어가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천이, 지이, 인이’는 이 우주 생명의 지극한 존재, 하나님의 신성을 그대로 갖고 있는 하늘과 땅과 인간은 음양의 질서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고 천삼, 지삼, 인삼은 하늘과 땅과 인간은 삼위일체의 관계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다음 대삼합육.

큰 3이 합해져서 6을 이룬다! 이것이 『천부경』의 중심사상의 하나입니다. 6은 우주의 진화 과정에서 나오는 생명수인데, 지구의 바다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삼이 될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 기운을 받을 수 있고 우리 몸과 마음과 영 속에서 생명을 창조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대삼이란 앞에 있는 삼극, 즉 이 우주에서 가장 지극한 존재인 하늘과 땅과 인간을 말합니다. 대삼합육은 하늘·땅·인간이 하나가 될 때, 즉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천지 부모의 뜻을 알고 천지의 이법을 깨뜨리고 천지의 심법을 관통할 때, 대우주의 영원한 생명수, 6의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 이걸 바탕으로 생칠팔구, 7, 8, 9를 생한다는 것입니다. 7은 하나님이 계신 천상의 별 칠성을, 그리고 8은 이 우주 공간의 기본구조인 팔 방위, 9는 우주의 구천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경

일묘연만왕만래.

이 우주 생명은 백 년 천 년 만 년, 끊임없이 낮과 밤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면서 만왕만래합니다. 그 순환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그런데 서양의 역사학, 고고학은 전부 직선사관입니다. 순환관념이 부족합니다. 유럽에도 역사 대가들이 있었지만 우주론이 빈약하기 때문에 그런 학문 체계를 세울 수가 없었어요.

그다음 용변부동본.

이 용변부동본을 한번 터뜨려야 인간이 뭔지를 아는 겁니다. 전통적으로 이 용변부동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이 세상 변화작용이 자꾸 소용돌이 쳐서 무수히 바뀌어도 그 근본은 동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부동의 원 동자’, ‘만물을 움직이면서도 그 근본바탕인 주인은 바뀌지 않는다.’ 이것은 신은 요지부동이라는 말인데, 용변부동본을 그런 개념으로 해석하면 『천부경』의 정신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동양문화의 정신을 무너뜨리는 거예요!

용변부동본은 용이 변해서 우리가 사는 현상우주가 부동의 진리 근본세계, 진리의 본체세계로 뒤집어진다고 해석을 해야 합니다. 태양계를 중심으로, 온 우주의 시공간이 매순간 변합니다. 그래 용이 변해서, 이 현상세계의 질서가 변해서 부동의 근본 질서로 뒤집어진다는 것입니다. 현상의 질서가 대우주의 본체 세계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석을 해야 『천부경』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에요. 그럼 그건 구체적으로 뭐냐?

지금 지축이 기울어져 있어요. 그런데 이게 반듯하게 되어 양력과 음력이 같아집니다. 이게 근대사의 개벽 선언인데요, 이 말을 인간론으로 환원시키면 어떤 뜻이 있느냐?

용변의 주인, 역사의 주인은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용변부동본은 인간이 변해서 부동의 근본이 된다. 인간이 신이 된다, 인간이 본래의 신성을 회복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고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것! 이것이 인간론의 결론입니다. 신과 인간이 합일되는 진리가 9천 년 전 인류 최초의 경전 『천부경』에 선언된 것입니다.

그러고서 이제 최종 결론으로 들어갑니다.

본심본태양 앙명. 근본은 마음인데 밝고 밝은 태양에 근본해서 한없이 밝다.

인중천지일.

인중천지하야 일이니, 사람이 천지의 마음을 관통하면, 사람이 천지의 마음을 적중해서 하나가 되면 바로 태일 인간이 되는 것이니

일종무종일. 하나에서 마무리되고 무에서 마무리되는 하나다.
자, 이런 대의를 알고 환국-배달-조선 문화권으로 한번 직접 들어가 보기로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