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북콘서트>환단고기에서 밝히는 현생 인류의 첫 조상-홍산문화
<환단고기북콘서트>환단고기에서 밝히는 현생 인류의 첫 조상-홍산문화
환단고기에서 밝히는 현생 인류의 첫 조상
기존 고고학은, 유물만 있지 그 역사를 만든 주인이 없다 해서 이걸 선사고고학이라 합니다. 인간이 문명을 만들고 언어를 사용하며 함께 역사 공동운명체로 살던 기록 이전의 문명이니까 그냥 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환단고기』에는 오늘의 인류 최초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기록이 있어요. 「삼성기」 하, 첫 문장이 “인류지조人類之祖를 왈曰 나반那般이시니 초여아만初與阿曼으로 상우지처相遇之處를 왈曰 아이사비阿耳斯○라.”입니다. 그리고 지구촌에는 구환족이 있는데 다 인류 최초의 아버지 어머니인 나반과 아만의 후손들이라 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의 어원이 나반과 아만에서 나왔다고, 지금부터 한 25년 전에 중앙일간지에 서울대 언어학 교수가 이것을 발표한 적이 있어요.
인류 최초의 부모인 나반과 아만, 두 분이 북방에 있는 하늘호수, 바이칼 호를 걷는 날이 음력 7월7일입니다. 칠석날 축제문화가 여기서부터 온 것입니다.
지구촌 동서 인류의 아버지 어머니가 누구냐? 현생 인류인 5만 년 전 크로마뇽인,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의 처음 조상은 누구냐? 나반과 아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환단고기』에만 나오는 유일한 기록입니다.
환국 문명의 출발점
그럼 환국 문명의 출발점은 어떻게 되는 거냐?
환국은 전기 환국과 후기 환국이 있습니다. 5만 년 전 인류 최초의 부모인 나반 아만으로부터 시작된 게 전기 환국입니다. 후기 환국 시대는 정확하게는 9,211년 전부터 약 3천 년 동안 지속됐으며, 일곱 분의 환인이 다스렸습니다. 한 분이 수백 년을 다스린 겁니다.
이것은 무병장수 문화를 인식하지 못하면 알 수가 없어요. 동양의학의 첫째 경전인 『황제내경』 1장, 2장, 3장, 4장을 보면 “고대 사람들은 백 살이 넘어도 늙지 않고 오래 살았느냐?” 하고 황제가 신하 기백과 대화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옛날 사람들은 절도 있는 생활을 하였으며, 자연에 순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몸에 있는 정기를 그냥 쏟아버리고 술을 아무 때나 먹고, 그렇게 해서 반백년도 못 돼서 다 늙어버리고 쇠락을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원 인류 역사는 진인시대에서 성인시대로 해서 타락의 역사를 거쳐 왔다, 우주 자연 광명과 하나가 돼서 살던 지극한 인간, 진인의 시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진리의 인간 시대. 우주광명을 체험하며 신과 하나가 되어 살고, 그리하여 무병장수를 누리며 살던, 어떤 인간의 무덤에도 무기가 나오지 않는 전쟁이 없던 시대, 이때를 문화인류학에서는 황금시절이라고 합니다.
환국의 위치
그러면 이 환국은 어디에 있었느냐?
『환단고기』에는 환국이 천산 동쪽으로 남북 5만 리, 동서 2만 리에 걸쳐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인류 최초의 아버지, 어머니인 나반과 아만이 인간으로 생겨나서 물을 건넜다고 하는 하늘호수 주변에 한 8, 9개국이 있어요. 그래서 이 천산을 지금 지구의 지붕이라 하는 파미르 고원 동쪽의 천산으로도 얘기하고, 저 천하 바이칼 호수 오른쪽에 있는 부르칸 칼둔 산, 신성한 버드나무를 뜻한다는 그곳을 천산으로 비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바이칼 호에서 가장 깊은 곳을 지나가다 보면 바이칼 호는 호수가 아니고 누가 봐도 바다입니다. 파도소리를 들어 보면 바다보다 더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을 배 타고 가다보면 물이 마치 지구 어머니의 혈액 같아요. 너무도 숭고하고 신성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창 지나다 보니 물결이 1만 년 전 토기들의 문양처럼 생겼습니다. 그래 ‘야, 저 문양을 따서 토기를 새겼나 보다!’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환국은 12나라가 있었고 역년은 3,301년이라 합니다.
그 유물을 보면 1만 년 전에 신석기 문명이 나오면서 인류 문명이 도약을 하는데, 그 표지유물이 바로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빗살무늬 토기예요. 이걸 역사학자들이 머리 빗는 빗이라 하는데 그것은 옛 사람들의 삶의 진실을 너무도 모르는 왜곡입니다. 빗살무늬가 아니라 햇살무늬입니다.
제가 이집트 박물관을 가 보니까 거기 빗살무늬 끝에 쌀 알갱이처럼 동그랗게 점을 찍었어요. “바로 저거다!” 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태양이기 때문에 그 태양빛을 쏘이며 태어나고 자라난 만물의 모습을 그린 거예요. 저걸 소나기 모습이라고도 하고 여러 가지로 말하는데 해석은 자유입니다. 한국의 젊은 학자가 그런 주장도 하고 있는데, 이 빗살무늬는 햇살무늬입니다.
저 햇살무늬는 인류 보편의 최초의 디자인이에요. 저건 우주광명, 환국의 문화를 생활화한 거예요. 아침에 태양이 뜨면 동산에 올라 해님에게 절하고 기도하고, 저녁이면 서천에 가서 떠오르는 보름달을 향해 ‘내가 당신과 하나가 되어 살리라.’라고 맹세한 삶의 모습이 『환단고기』에 나와 있습니다.
홍산문화로 보는 환국 시대의 삶의 자취
19세기 덴마크의 고고학자 톰젠이 인류 역사시대를 고고학적으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이런 식으로 나눠 놓았는데, 거기에는 인간 정신문화의 핵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동북아에서 1만 년 전 유적지, 소위 홍산문화를 파 보니까 옥이 쏟아져 나오는 거예요. 옥이 8천 년 이전 것부터 쏟아져 나왔어요.
소하서 문화를 보면 9천 년 전에서 8,500년 전에 동북아 최고의 신석기 문화가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 제주도에서는 1만2천 년 전 유적이 나오고 있지만요.
그다음 흥륭와 문화를 보면, 8천 년 전 전후의 세계 최고의 옥결(옥 귀고리)이 나온 겁니다. 보면 컴퓨터로 새긴 것과 거의 똑같아요. 박물관 현장에 가서 봐도 그렇습니다.
너무도 엄청나게 옥 문화 유물이 쏟아져 나오니까 중국학자들이 구석기, 신석기 다음에 옥기시대가 있다고, 새로운 시대를 추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 신석기와 옥기시대는 같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또 이때 원시 온돌이 나왔어요. 10억 이상의 중국 한족은 온돌을 사용하지 않고 침대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흉노족이 살던 시베리아에 가보니까 그곳 민속박물관을 야외에다 만들어 놨는데, 거기에 온돌이 있어요. 흉노족도 온돌을 놓고 살았습니다. 또 그 당시 강철보다 더 강하고 단단하고 날카로운 흑요석黑曜石, 검을 흑 자에 빛날 요 자, 흑요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건 동북아에서는 백두산 일대에서만 나온다고 합니다.
그다음, 누에를 쳐서 옷을 해 입고 배를 만들어서 어업 활동을 했다고 추정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사라 넬슨 교수가 감수한 중국 역사 번역서에 이런 정리된 내용이 나옵니다.
그다음 사해문화에서는 7,600년 전 돌로 쌓은 석소룡, 중화제일룡이라 하는 유적지가 나오고요. 이건 20여 년 전에 나온 겁니다. 그리고 조보구 문화를 보면 이것은 몽골 박물관에도 두 점이 있는데, 세계 최고의 봉황 형상을 한 토기가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피닉스, 또는 그리핀이라 하죠.
중국 동북아의 공업도시 심양을 가보면 봉황각이라는 호텔이 있습니다. 거기서 7천 년 전의 봉황새 조각이 나와 호텔 이름을 봉황각이라 했다는데, 한국 사람들이 자꾸 가서 시끄러워지니까 그 호텔에서 유물을 다 없애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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