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도공체험>천지의 조화성신을 저는 이렇게 체험했습니다.-도공체험
<태을주 도공체험>천지의 조화성신을 저는 이렇게 체험했습니다.-도공체험
함승진 성도: 제가 도공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손을 흔들고 있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와서 제 손목을 잡으면서 확 이끄는 거에요. 그리고 무릎 위 쪽을 톡톡 치면서 “일어나라”고 하시고요. 그리고 하늘에서 꽃잎이 분홍색이고 가운데가 노란색인 꽃잎이 막 빛처럼 내려와가지고 같이 도공하는 성도들 백회에 떨어져 가지고 들어가는게 보였구요.
종정님: 잠깐있어봐. 너무 감격적인 사건을 자꾸 그렇게 빨리 말하니까.. 하나하나씩 사건 케이스별로.. 첫 번째 하늘에서 내려올 때 색깔이 뭐였어?
함승진 성도: 분홍색 꽃잎하고, 가운데는 노란색. 줄기가 안 보였어요.
종정님: 네 몸으로 어떻게들어왔어?
함승진 성도: 처음에는 커다란 빛덩이 같은 게 몸 속으로 울컥 들어오구요, 또 빛덩이 같은 게 목구멍으로 꿀꺽꿀꺽 넘어와서 지금 속이 막 울렁거리구.. 도공을 할 때요 일어나서 하니까 지쳐서 쓰러질 거 같은데 도공은 멈춰지지 않구요. 한 번은 쓰러졌다 일어났는데 계속 막 손이랑 발목을 잡고서 흔드는 거에요.
종정님: 가만있어봐. 할아버지 할머니는 네 할아버지 할머니니, 아니면 딴 할아버지 할머니니?
함승진 성도: 모르겠어요. 할아버지는 상투 틀고서, 할머니는 머리에 비녀 꽂구서, 제 손목이랑 발목을 잡고 막 흔드셨어요.
종정님: 어떻게 흔들어?
함승진 성도: 그냥 이렇게 잡고 막 흔들면서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해라” 하는 것처럼 막 흔들었어요.
그리고 도공 끝나고 나서 이렇게 눈을 떴는데, 잠깐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잖아요. 그 때 눈을 딱 뜨니까 온 세상이 따뜻하구요, 할아버지 할머니 조상선영님께서 저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시면서 “잘 했다”고 하셔서 울컬 울음이 쏟아졌어요.
종정님: 진짜 도공 증언은 네가 천진난만하게 한다. 네 말 소리만 들어도 배불러. 잘 했어. 아주. 너 어머니 아버지는 신앙하시니?
함승진 성도: 지금 2교육장에 와 계세요.
종정님: 넌 도공 어디서 했니?
함승진 성도: 3교육장에서요.
종정님: 그래 거기서 기운 더 크게 받았구나. 잘 했어. 수고했어.
큰 체험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어제도 수행을 도공을 할 때 여기 태을궁에 신단에 올라와서 했는데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도공체험을 연장선상에서 한 것 같은데요, 저도 신명을 눈으로 보고 그러지는 못하는데요. 그런데 요즘은 약 두 달 전부터 가끔씩 2~3초간 신명을 보기도 하고 소리도 듣고 그러거든요.
어제 저녁인가, 도공을 하고 잠을 자서 그런지 몰라도 꿈에 사부님께서 나오셨는데요. 제가 그때 갑자기 혼자 “와, 참신이다! 참신이다!” 하면서 꿈속에서 막 이렇게 돌면서 춤을 추었거든요.. 꿈에서 깨고 나서는 ‘와,,어제 도공을 해서 오늘 이런 꿈을 꾸었나..’ 했었습니다.
오늘 체험한 것은요, 신명 소리를 들었다기 보다는 딱 한번 봤는데요, 이렇게 도공을 하자마자 일어나서 뛰었는데, 이 쪽을 보고 막 뛰었는데 갑자기 태을궁 앞이 싹 보이면서 이 (교육문화회관) 건물 대로변 앞에 신명들이 꽉 들어차 있는 것을 잠깐 봤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들이 우리 증산도를 신앙하시는 성도님들의 조상신명님이 아니라, 우리가 씨를 뿌리고 있는 대상자나... 그러니까 우리 포교대상자 분들은 모르지만 그들 조상선령신들은 증산도를 알기 때문에 우리 보고 살려달라고, 태을궁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우리보고 살려달라고 외치려고 저렇게 앞에 모여있는 거 같다...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증산도 신앙을 하면서 머릿속으로만 신앙했지, 정말 사람을 살리겠다는 체험적인 열정을 가진 적이 없구나 하는 것을 스스로 생각하면서 정말, ‘내가 있는 전주 지역을 꼭 살려야겠다’, 그리고 ‘내가 속해 있는 전북대의 학생들을 꼭 내 손으로 살려 내겠습니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여기성 성도: 도공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이제까지 배례를 했었는데요. 배례를 하던 게 생각나고요, 한 배례 한 배례 정성은 많이 못 들이지만요 많이 했거든요.
동생이 막 도공을 하고 있는데 위에서요 기운이 내려오는 걸 보구요, 그 태을궁 전체에 그 사람들 기운이 내려오는 걸 보구요, 그런데 도공을 하는데 엄마랑 다른 성도님들이 보이구요.
종정님: 하늘에서 광명이 어떤 색으로 내려와?
여기성 성도: 파란색, 초록색이구요.
종정님: 어떤 형상으로 내려와?
여기성 성도: 쭉 쏟아져 내려왔는데요, 잘 기억이 안 나요. 그리고 엄마가 도공을 하는 모습이 보이구요, 제가 눈을 감았는데요 자꾸 눈물이 나고요. 눈을 감았는데도 동생이 나가는 모습이 보이구요,
종정님: 하하.. 천천히 해 봐. 배짱 좋게. 성신을 받았는데..
여기성 성도: 오선위기 바둑판이 보이구요, 네 명 신선이, 두 명씩 두 명씩 있는데요. 연못에서요 가만히 물에 떠 있구요. 바둑을 두는.... 바둑인가 오목인가..? 바둑을 두고 있었는데요, 위에서요, 바둑판 주인이요, 그 사람이 “아무나 이겨라~”하고요..
종정님: 개벽전쟁이구나 완전히. 아무나 이겨라?
여기성 성도: 두 명 중에 한 명이 “어디다 놓아라, 어디다 놓아라” 하는게 보였어요.
종정님: 마무리는 어떻게 되었어? 도공 끝날 때는?
여기성 성도: 제가 살이 좀 쪘잖아요. 그런데 도공을 하면서요 몸이 아주 가벼워 졌어요.
종정님: 도공하면은 군살이 다 떨어지고 그래. 너 참 착하구 본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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