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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다./현실로 다가오는 예언

<동학>수운 최제우, 앞으로 괴질운수 3년 예언하다-후천개벽,다시개벽 선언

by 이세덕 2017. 2. 10.

<동학>수운 최제우, 앞으로 괴질운수 3년 예언하다-후천개벽,다시개벽 선언
<동학>수운 최제우, 앞으로 괴질운수 3년 예언하다-후천개벽 ,다시개벽 선언

 

수운 최제우, 상제님의 천명(天命)을 받다 

최수운 대성사는 이 천상문답 후, 상제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두 권의 책을 저술한다. 그것이 바로 한문체로 된 『동경대전』(東經大典)과 한글가사체 형식으로 된 『용담유사』(龍潭遺詞)이다.
 

             

                                 

      최수운 대신사                         동경대전 & 용담유사

 

동학(東學)의 창시자는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1824-1864). 수운이 살았던 19세기 중엽, 국내외 정세는 극도의 혼란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는 광제창생의 큰 뜻을 품고 구도에 정진하던 중 1860(경신)년 그의 나이 37세에 마침내 우주의 한소식을 듣게 된다. 그런데 이 우주의 한소식은 역대 성인과 구도자들이 들었던 한소식과는 근본적으로 그 궤를 달리하는 것이었다. 그는 놀랍게도 이 우주를 주재하는 상제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러나 뒤집어 말하면 상제님께서 수운의 간절한 구도와 기도에 응답하시어 그를 선택하신 것이다. 수운은 그 때의 황홀한 순간을 이렇게 묘사하였다.

 

뜻밖에도 4월에 마음에 한기가 들고 몸이 전율하여 ..... 말로 형언할수 없는 즈음에 어떠한 신선의 말이 홀연히 귀속에 ..... 놀라 일어나 캐어 물은대, “무서워 하지 말고 두려워 하지 말라. 세상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일컫는다.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그 강림하신 까닭을 묻자온대, 이르시기를, “내 또한 보람(功)이 없는 연고로 너를 세상에 낳아서 이 법을 사람에게 가르치게 하겠다. 의심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라”.

[동경대전 포덕문]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라. 세상사람들이 어찌 이것을 알겠는가? 보이는 천지는 알되 보이지 않는 귀신은 알지 못하나니, 귀신이라는 것이 바로 나이다.너에게 무궁한 도를 가르쳐 주노니 이 가르침을 닦고 글을 지어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법을 세워 온 세상에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하여 세상에 빛나게 하리라” [동경대전 논학문]   

 

“나의 주문(呪文)을 받아서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위하게 한다면,네가 또한 길이 살아서 덕을 천하에 펼것이다” [동경대전 포덕문]   

 
수운이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하느님과의 문답을 한 것이 1860년 경신(庚申)년 4월 5일의 일이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주문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시천주주(侍天主呪)이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 원위대강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    
 
 

수운 최제우 동상 (1824~1864년)

 

 

하늘님을 믿어야만 3년괴질에서 살아날 수 있다

 최수운이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천명을 받아 인류에게 전하려 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일반적인 동학의 교리라는 인내천(人乃天) - 인간이 하늘이다 - 인가? 아니다. 그가 역사에 던진 메시지는 후천 5만년의 새로운 우주시대가 도래했다는 후천개벽의 소식이며, 이 후천개벽은 전세계의 3년괴질병 심판을 거치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지극한 정성으로 하느님을 믿어야만 자신을 구원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선천 5만년, 후천 5만년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하늘님 하신 말씀 개벽후 5만년에 네가 또한 첨이로다.”  [용담가]
“무극대도 닦아내니 5만년지 운수로다”  [용담가]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 닥친줄을 너희어찌 알까보냐” [용담가]   

 

그는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역사의 전환기가 후천 5만년으로 들어가는 우주사적인 전환기임을 말하며 전세계 3년괴질병을 거치면서 후천개벽으로 들어감을 말하였다.
수운은 이 괴질병의 환란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직 하느님을 믿고 공경하는 길뿐이라고 하였다.

 

  우리야 저럴진댄 머잖은 세월에도
 괴질바랠 정이없다 뛰고보고 죽고보세  [용담유사 안심가]


   차차차차 증험하니 윤회시운 분명하다
 어화세상 사람들아 이내경계 하는말씀
 세세명찰 하온후에 잊지말고 지켜내어
 성지우성 공경해서 한울님만 생각하소
 처자불러 효유하고 영세불망 하였어라
 아동방    연년괴질 인물상해 아닐런가  [용담유사 권학가]

 

“송송가가(松松家家) 알았으되 이재궁궁(利在弓弓) 어찌알꼬 천운이 둘렀으니 근심말고 돌아가서 윤회시운(輪廻時運)구경하소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몽중노소 문답가]

 

“그말저말 다던지고 하날님을 공경하면 아동방 3년괴질 죽을염려 있을쏘냐 어화세상 사람들아 이내경계 하는말씀 세세명찰(細細明察) 하온후에 잊지말고 지켜내어 성지우성(誠之又誠) 공경해서 하날님만 생각하소 처자불러 효유하고 영세불망 하였으라.”  [권학가]

 

최수운 대신사는 상제님을 다음과 같이 받아 들였다

첫째, 우주의 질서를 주재하시는 분.

둘째, 최수운에게 무극대도의 천명을 내리신 분-시천주 주문의 주체가 되시는 천주, 최수운 자신이

        믿었던 신앙의 대상.

셋째, 선악을 떠나 계신 이 세상을 주재하시는 존재.

넷째 인간의 운명을 주재하는 한민족이 신앙했던 전통적인 하느님.


최수운이 본 한울님은 한민족이 전통적으로 가져왔던 하느님의 모습이다. 죽음에 임하여 무의식중에 부르는 하느님, 세상을 주재하시고 선악을 떠나 수명, 복록, 인간의 운명을 주관해오신 그 분이다. 5만년만에 처음으로 직접 무극대도의 천명을 내리신 이 분을 바로 알고 모시라는 최수운의 당부가 지극하다.

 

후천개벽을 말한 최수운 대신사  

최수운은 ‘다시 개벽’이라 하여 선천개벽(5만년 전) 이후 다시 맞는 후천개벽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병겁개벽을 말한다. 학자들이 얘기하는 단순한 인문개벽, 사상개벽이 아니다. 또한 학자들은 1800년대 우리 나라에 만연한 괴질로 말하나 수운 대신사는 12제국 온 천하의 괴질을 말하고 있다. 

 

▶ 한울님 하신 말씀 개벽후 오만 년에….   [용담유사, 용담가]

 

▶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