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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수행법>증산도의 수행법

by 이세덕 2017. 7. 27.

<수행법>증산도의 수행법

<수행법>증산도의 수행법

안녕하십니까? 오늘 강연 말씀 잘 들었고요. 특히 개벽과 구원에 관한 내용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그런데 개벽의 극복은 오로지 태을주로써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전주에서도 태을주를 많은 곳에서 읽고 있고 다른 여러 단체에서도 수행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증산도에서 하는 수행법과 다른 단체에서 태을주를 수행하는 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꼭 증산도에서 하는 수행이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 심신의 수양을 위해 개인적으로 하는 수행도 그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어떤 의식을 가져야 하는가 참 원론적인 질문을 했어요.
누구나 처음 말씀을 듣고 나면 이와 유사한 질문을 합니다. 상제님의 도법은 “시속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연원淵源을 잘 바루라.” (道典 6:128:5) 하신 당신 말씀대로 그 연원이 중요합니다.
즉, 상제님 도통맥이 어떻게 뻗어서 어떤 일꾼들에 의해 상제님 도업이 이뤄진다는 것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상제님의 도를 믿을 때는 어떤 의식을 갖고 진리를 받아들이고 신앙해야 하느냐 하면, 무엇보다 역사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리 만나서, 그냥 순수하고 착한 마음으로 아무 데나 속해서 수행하고 공부한다고 해서 개벽철에 사는 게 아닙니다. 그건 아주 단순한 생각입니다.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신 건, 누구 개인에게 복 주시고 수행 잘 했다고 도통 주시기 위해 오신 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사사로운 내 중심, 개인 중심의 생각과 자작 해석을 철저히 뿌리 뽑아야 합니다. 공도公道의 생각을 갖고, 이 우주를 통치하시는 상제님의 천지공사 도수를 있는 그대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상제님 도업을 이루는 중심 도장이 있다 다른 곳에서 태을주를 읽는 곳도 있어요.
그런데 개벽기의 의통이라는 것이 태을주만 말씀하신 게 아니고, 의통이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의통이 태을주를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태을주를 읽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상제님 일꾼들이 주체가 되어 상제님 도업을 이루는 중심 도장이 있단 말이에요.

 

예를 들면 태모님이 상제님으로부터 도통을 받으셨잖아요. 상제님은 공자가 석가모니나 예수나 누구처럼 남자에게 종통을 전수하신 분이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이해를 잘 못 하는 겁니다.
증산도가 왜 이렇게 세상에 소개가 잘 안 되고, 어디가 진짜 상제님 종통인지 모르게 돼 있느냐 하면, 초기 기록에서 종통을 말살시켜 버렸기 때문입니다. 기록하는 사람들이 자기네가 종통을 받았다고 조작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