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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수행 체험담

<천도식>너무 급해서 기다릴 수 없으니 빨리 천도식을 해 다오!!!

by 이세덕 2017. 10. 23.

<천도식>너무 급해서 기다릴 수 없으니 빨리 천도식을 해 다오!!!
<천도식>너무 급해서 기다릴 수 없으니 빨리 천도식을 해 다오!!!

신옥일(여, 62) / 교무종감, 마산도장

작년 12월 직선조 보은 천도식 이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수행하던 중 시댁 부모님을 비롯한 다섯 분의 신명님들이 보였습니다. 아들 결혼시킬 때 폐백으로 올려 드리고 다섯 분 한복을 소지燒指시켜 드렸는데 그걸 입고 환한 얼굴로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시조부모님께서 우리도 천도식을 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시길래 제가 “직선조 천도식을 하고 지금 돈이 없으니 올 가을쯤에 해 드릴게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시조부모님께서 “너, 보험 넣고 있는 거 있지 않느냐? 그거 해약해서 그 돈으로 우리 천도식 해 주면 되지. 너무 급해서 가을까지 못 기다리니까 빨리 해 주면 좋겠구나. 다음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자신들 조상 천도식을 할 때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천도식을 안 해 놓으면 창피하잖니.” 저는 그제서야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5년 정도 된 예금 보험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그걸 해약해서 꼭 춘삼월에 천도식을 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하니 사라지셨습니다.

 

며칠 후(올해 3월 초순경) 밤에 수행을 하는데 시부모님과 아주버님들이 나타나셨습니다. 이제는 도복道服이 너무 입고 싶다고 하시길래 제가 천도식 비용이 빠듯해서 망설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시아주버님들이 자기들은 괜찮으니 부모님 거를 먼저 해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부모님께 이번 천도식 할 때 도복 두 벌을 올려 드리겠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며 가셨습니다.

 

저는 아침, 저녁으로 수행을 하는데 특히 저녁 수행 때 체험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런 체험을 하고 나니 신도神道 세계가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신도에서는 지금 급하게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제님 신앙을 만난 것이 너무 감사하고 또 신앙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에 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