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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한민족 X파일

<댕기>댕기와 단골손님의 유래

by 이세덕 2017. 2. 14.

<댕기>댕기와 단골손님의 유래

 

<댕기>댕기와 단골손님의 유래


 

댕기와 단골손님의 유래

우리나라에는 우리 고유의 민족종교가 있잖은가? 우리나라 종교라 하는 것은 삼신三神신앙이다. 그 삼신신앙은 어디로 밀어버리고 갑자기 불교를 국교로 삼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래적으로 마을마다 사당이 있어서, 애기를 낳으면 그 사당에 가서 신고를 했다. 출생신고를 하고 나면 머리꼬리에 댕기를 드린다.

 

지금말로 댕기하고 하는데, 원래는 단기檀祈다. 단군할 때 쓰는 상나무 단檀자에 빌 기祈 자. 댕기가 단군사당에 가서 빌었다는 표시다. 사당에 가 고유(告由-사유를 고함)하지 않으면, 댕기를 드릴 수 없다.

또 애기가 아프면 삼신사당에 가서 기도를 한다.

"아무개가 아파서 앓고 있으니 좀 낫게 해주십시오." 하고 헌데 불교가 점령했으니 가서 빌 데가 있나?

그래 그 후로 그런 풍속이 다 없어져 버렸다.

그러고 빌 장소가 없으니까, 집에서 그 중 깨끗한 데가 구석이다.

구석에다가 지푸라기 깨끗하게 추려서 깔아놓고, 거기가 밥 세 그릇, 국 세 그릇해서 차려 놓는다.

그게 삼신할머니, 삼신할아버지 대접하는 것이다. 헌데 일반사람은 빌 줄을 모르니까? 사당에서 기도하던 사람을 더불어다가 빈다.

 

그 사람을 단골댁이라고 한다. 지금은 단골손님 하면, 맡아놓고 다니는 사람, 물건 하나를 사도 맡아놓고 사는 사람을 말한다.

'그 사람은 우리 집 단골손님'이라고 하지 않는가.

 

말뜻이 변한 것이다. 그렇게 불교가 고려 474년을 내려오다가 다시 또 이성계가 조선국을 건설하고 공자교, 유교를 수립했다. 유교의 봉제하는 문화를 받아들여 조상은 잘 위했지만,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이 끊기고 말았다. 해서 우리 민족의 혼이 없어져버린 것이다.

정리:과학으로 풀 수 없는 신비한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