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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는/증산도가 뭐예요?

상제 문화의 유산 - 강화도 삼랑성

by 이세덕 2023. 3. 18.

<상제님>상제 문화의 유산 - 강화도 삼랑성

강화도에 있는 삼랑성三郎城과 마리산 참성단塹星壇 모습입니다. 이 삼랑성은 정족산성이라고도 합니다. 마리산 꼭대기에는 참성단이 있죠. 이런 유적들이 참성단과 삼랑성이라고 불린 그 유래에 대한 기록은 이렇게 돼 있습니다.

이 ‘삼랑三郞’이라는 것은 삼신상제님을 수호하는 관직이었습니다. 상제님을 모시고 천제를 올리는 이런 벼슬이 있었어요. 이 문화가 그대로 일본으로 갔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게 바로 이것, ‘사무라이’인데요, 이 사무라이 문화는 원래는 ‘삼시랑三侍郞’ 문화이고, 이것은 우리 민족에게서 건너간 겁니다.

삼랑 문화는 역사적으로 보시면 환국 때부터 해서 제세핵랑, 삼랑, 국자랑 그리고 조선 시대에 선비, 동학을 거쳐서 지금 이 가을 개벽기에는 후천삼랑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비라고 하면 조선 시대에 양반들이 글공부하는 그런 모습으로 알고 있는데요. 원래 진짜 선비의 뜻은 하늘과 사람이 하나 되는 경지를 정치에서 실현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뜻으로 쓰였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