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신앙2 <삼신신앙>삼신신앙과 삼신상제님 삼신신앙과 삼신상제님 삼신신앙과 삼신상제님 나는 어디서 태어났나 요사이엔 아기를 낳을 때면 산부인과를 찾지만, 예전엔 동네에서 출산을 도운 경험이 많은 할머니를 집으로 불러들여 아이를 낳는 경우가 흔했다. 그런 할머니를 우리 민족은‘삼신할미’라고 불러왔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어느 정도 지각이 생기면 묻는 질문이 있다. 자기가 태어난 곳, 즉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물어보는 거였다. 난감해진 부모들은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둘러대 아이의 울음을 지어내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재미있는 에피소드일 수 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는 우리들의 심성과 인류문화의 원류를 나타내는 코드가 있다. 바로‘삼신할미’또는 ‘삼신(三神)신앙’이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를 낳는 것은 산모의 목숨을 건 일대 사건이다. 예전엔 아.. 2017. 10. 12. <댕기>댕기와 단골손님의 유래 댕기와 단골손님의 유래 댕기와 단골손님의 유래 댕기와 단골손님의 유래 우리나라에는 우리 고유의 민족종교가 있잖은가? 우리나라 종교라 하는 것은 삼신三神신앙이다. 그 삼신신앙은 어디로 밀어버리고 갑자기 불교를 국교로 삼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래적으로 마을마다 사당이 있어서, 애기를 낳으면 그 사당에 가서 신고를 했다. 출생신고를 하고 나면 머리꼬리에 댕기를 드린다. 지금말로 댕기하고 하는데, 원래는 단기檀祈다. 단군할 때 쓰는 상나무 단檀자에 빌 기祈 자. 댕기가 단군사당에 가서 빌었다는 표시다. 사당에 가 고유(告由-사유를 고함)하지 않으면, 댕기를 드릴 수 없다. 또 애기가 아프면 삼신사당에 가서 기도를 한다. "아무개가 아파서 앓고 있으니 좀 낫게 해주십시오." 하고 헌데 불교가 점령했으니 가서 빌.. 2017.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