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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천부경>천부경,중경

by 이세덕 2017. 3. 3.

<천부경>천부경,중경

 

<천부경>천부경,중경


하늘·땅·인간의 변화 이치

그 다음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여기서부터 중경이다.
여기서는 다시 하늘과 땅과 인간의 관계, 실제적인 변화 이법을 정의하고 있다. 이 우주에서 가장 지극한 세 가지 보배로운 존재인 하늘과 땅과 인간은 어떤 이치로 변화하고 일체 관계에 있느냐? 그것은 ‘천이·지이·인이’, 하늘도, 땅도, 인간도 현상적으로 대대待對 작용을 통해서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대는 기대할 대 자에 마주 대할 대 자. 여기서 2는 변화의 상대적인 기운인 음양 기운을 뜻하는데, 이것이 짝이 돼서 하늘과 땅과 인간을 이룬다는 거야. 현실적으로 하늘에는 해와 달이 있잖은가. 땅도 육지와 바다가 있고, 인간도 마음과 육신의 관계 속에서 존재가 성립이 되니까.

이 음양의 도, 음과 양을 알아야 된다는 것이다. 음양 사상의 원본이 『천부경』이다. 이 음양론에 도를 통해야 현상세계의 도를 알고 우주 변화 이치를 아는 거야.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여기서 3은 포괄적인 의미다. ‘집일함삼執一含三, 하나 속에는 조화의 세 손길이 작동되고 있다.’고 할 때 3은 신의 손길을 얘기하는 거야. 그러니까 3에는 우주 절대의 일자 속에 있는 조물주 신의 ‘만들고, 기르고, 다스리는 세 손길’이라는 뜻이 바탕에 깔려 있다. 또 피타고라스가 얘기하는 3은 우주의 중심 수라는 의미도 있다. 이것은 2와 3을 연결해서 해석할 때 명료하게 나타난다.

그러니까 2와 3을 연결해서 읽으면,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에서 3수의 복합적 의미가 자신 있게 잡힌다. 천이와 지이와 인이는 하늘과 땅과 인간이 어떤 법칙으로, 어떤 관계 속에서 둥글어 가느냐 하는 것을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천삼, 지삼, 인삼’ 하면 하늘도 땅도 인간도 모두 조화의 세 손길 속에서 생성, 변화한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 것이다.

 

6수의 의미와 중요성

그 다음이 ‘대삼합육’이거든.
하늘과 땅과 인간, 천대天大, 지대地大 인역대人亦大, 하늘도 크고 땅도 크고 사람 또한 한없이 큰 존재인데, 이 대삼大三이 합일이 돼서 6을 이룬다는 것이다.

그럼 6이란 뭐냐? 6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상제님의 종통 대권자이신 태모님께서 “대도통은 육六으로 되느니라.”(도전 11:138:7) 라고 하셨다. 대도통은 6수로 이뤄진다는 말씀이다. 그러니 6을 모르면, 6의 기운을 못 받으면 근본 도통, 대도통을 할 수가 없다. 6은 생명의 근원이고, 인간 존재의 모든 것을 뜻한다. 인간 정신의 원 밑뿌리, 그 정신의 성숙, 정신의 통일을 얘기하는 것이다.

‘왜 가을 개벽 때 우주의 열매 인간을 추려 내는 구원의 일꾼 조직이 육임六任이냐?’ 하는 육임 도법의 의미가 바로 『천부경』 81자의 중심 수 6에 있다. 이 6수의 구성 원리와 상제님의 개벽공사 결론을 활연 관통하면 6은 바로 개벽이다.

6은 개벽이다.(복창)
6은 통일이다.(복창)
6은 후천이다.(복창)
그 6을 알아야 되거든.

실제 남북통일은 단순한 통일이 아니라 개벽이다. 상제님이 직접 이 땅에 내려 보내신 최수운 대신사의 한마디, “다시 개벽 아닐런가.”이다. 근대 역사의 출발점이 개벽이다. 개벽의 시각이 아니면 『천부경』도 해석이 안 된다.

개벽기에 모든 일꾼은 육임을 짜야 인류를 구원하고 자신도 구원을 받는다. 대삼합육, 대삼이 합을 할 때 6이 나온다. 그러니 나라는 존재가 이 가을 우주의 진정한 열매 인간으로 탄생을 하려면, 천지와 합일을 해야 되는 것이다. 이 6의 의미는 너무도 심오하다.

그 다음 ‘생칠팔구’, 6이 중심이 되어 7, 8, 9를 생한다는 거야. 여기서 7, 8, 9는 우주의 시간 공간, 우주의 문명 구조 시스템을 성립시키는 진리 숫자다.

7은 영원 불멸의 생명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의 조화의 별, 또는 우주의 영원한 생명을 낳는 토土, 즉 하나님의 생명을 생성하는 불 기운 7화를 상징하기도 하고, 근본적으로는 『천부경』을 내려 주신 하나님이 계신 별, 칠성七星을 의미한다.

그 다음 8은 우주 시간 공간의 구성 틀, 기초 구조를 상징하거든. 팔음팔양八陰八陽, 팔괘八卦로 상징되는 팔방위가 있잖은가.

9는 중국에서는 황제수라고도 한다. 변화의 종수終數다. 중국어 발음이 ‘지우[jiǔ]’, 오랠 구久 자와 같다. 영원히, 오래오래 지속이 된다는 의미다. 생칠팔구, 그러니까 문명과 역사의 현실 세계를 구성하는 하도·낙서의 생성수生成數 논리에서 보면 생수의 1, 2, 3, 4에서 1태극이 근본이 되는 것처럼, 성수는 6이 근본이 되어 7, 8, 9를 생한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우주는 어떻게 순환하는가?

그 다음 ‘운삼사 성환오칠’, 이렇게 나가거든.
이 삼계우주가 어떻게 운동을 하고 어떻게 순환을 하느냐? 운運은 ‘운동, 운행’이란 뜻이고, 성환에서 환環은 둥근 고리 환 자거든. 이건 순환을 얘기하는 것이다, 도는 것.

이 구절은 ‘운행은 3·4로 하고 순환의 고리를 이루는 것은 바로 5·7이다.’라는 의미다. 하도 ·낙서의 생성수 이치로 보면, 앞에서는 ‘대삼합육 생칠팔구’라 해서 성수를 얘기했다. 그러고는 다시 3, 4와 5, 7의 문제를 얘기한다.

‘운삼사’, 이것은 ‘3과 4는 우주 시공간 운동의 근본 구조’라는 의미다. 즉 살아 있는, 천지의 생성 운동을 하는 것은 3과 4가 중심 토대가 된다는 것이다. 우주의 시간 공간 구조도 그렇고, 사물의 구조도 그렇고, 원자핵도 운동의 구조 자체가 전부 3과 4의 구성 원리로 돼 있다.

그리고 ‘성환’이라는 건 순환 운동의 테두리, 구조, 또는 운동 질서의 틀로도 얘기할 수 있고. 운삼사 성환오칠, 여기서 5와 7에 대해 굉장히 신비스럽고 한없이 묵시적인 가르침을 내리고 있다. 이것도 우주의 신비를 푸는 큰 주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