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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다./지구는 위기

<지구극이동,지축정립>현대과학은 지구의 극이동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by 이세덕 2017. 2. 9.

<지구극이동,지축정립>현대과학은 지구의 극이동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지구극이동,지축정립>현대과학은 지구의 극이동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현재 지구의 자전축은 황도(공전 궤도면)의 수직면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약 23.5도 기울어져 있다. 이렇게 지구가 기울어진 채 태양 주위를 타원형으로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북반구가 태양을 향하고 겨울에는 남반구가 태양을 향하게 된다. 때문에 지구상에는 1년 4계절의 변화가 생겨나는 것이다.


   그런데 밀란코비치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황도의 수직면에 대한 지구 자전축의 경사각이 주기적으로 변한다는 가설을 제기하고 있다. 그 변화주기는 대략 41,000년이며, 지구 자전축의 경사각은 황도의 수직면에 대해 22도에서 24.5도 사이를 유지하며 변한다고 한다 . 현재는 앞서 말한 것처럼 경사각이 약 23.5도이다. 이 각도의 변화에 따라 지구에 입사되는 태양에너지는 현격하게 달라지고, 이에 따라 지구의 기후 또한 달라진다는 것이다.

 

 

◈ 약 10만년 주기의 지구 공전궤도의 변화

또 과학자들은 약 10만년을 주기로 지구의 공전궤도가 원형에서 타원으로, 타원에서 다시 원형으로 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에 입사되는 태양에너지는 약 30% 정도 차이가 생긴다고 한다. 이심률이 최대가 되는 시기, 즉 지구의 공전궤도가 가장 찌그러진 타원 모양을 하고 있을 때는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최대가 되어 지구에서의 겨울은 한달 이상 길어지고 아마도 수 천년 동안은 통상적인 경우와 비교하여 추워진다고 한다. 지구 공전궤도의 주기적 변화에 따라 태양과 지구와의 평균거리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론적으로 계산한 이 주기는 꽃가루 분석이나 남극의 빙상코어 분석을 통해 확인된 빙하기 주기와 비교적 잘 일치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