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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태을주 주문>태을주,어떻게 읽는가?

by 이세덕 2017. 7. 21.

<태을주 주문>태을주,어떻게 읽는가?

<태을주 주문>태을주,어떻게 읽는가?

태을주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일상생활 속에서, 걸어다니면서 운전하면서 설거지하면서, 마음을 안으로 집중하여 잡념을 갖지 않고 읽으면 됩니다.

 

‘잡념雜念’을 영어로 ‘순수하지 않은 생각(impure mind)’이라고 합니다. 참 멋진 말입니다. 순수하지 않은 생각, 잡된 생각이 잡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주문 읽을 때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눈을 지그시 감고서 마음을 내면으로 가져갑니다.
혹 간 기능이 나쁘거나 피곤해서 말하기조차 싫을 때는, 입을 다물고 마음으로 읽든지[念誦, 心誦], 또는 입술만 우물거리면서 자기 귀에 들릴 정도로 읽습니다[默誦].

 

그러다가 잡념이 생기면, 의식을 집중해서 소리내어 읽습니다. 생각이 하나로 뭉쳐져서 무아의 경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공부가 금시에 돼요. 매일 아침에 한 시간만 일심 정성으로 집중해 읽어도 일심 조화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는 후천 우주대학교 총장인 김경학金京學 성도가 상제님께 여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일심을 체험합니까?” 그러자 상제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돌을 물에 톡 던지면 쏘옥 들어가는데, 바로 그 마음으로 주문을 읽어라.” ‘내가 돌이 된다면, 내가 저 산이 된다면, 한 그루의 나무가 된다면’ 이런 마음을 지속하는 게 바로 도통의 경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