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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는/증산도 입도수기

<증산도 입도수기>참 진리를 만나 행복합니다!!!

by 이세덕 2017. 12. 14.

<증산도 입도수기>참 진리를 만나 행복합니다!!!

<증산도 입도수기>참 진리를 만나 행복합니다!!!

 

조노희(50, 남) / 대구대명도장 / 147년 음력 윤5월 입도

제 고향은 경남 창녕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사람이 한 번 태어나면 한 번은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죽지 않고 사는 세상은 없을까’ 하고 한 번쯤은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우연히 TV에서 ‘사명당’이라는 영화를 시청했는데 사명대사가 도술을 부려서 왜놈들을 무찌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아니!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도술을 부릴까’ 하는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영장이 나와서 창녕에 있는 단기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부산으로 직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자취방에 미륵부처님 절에서 왔다면서 남녀 두 사람이 와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정성을 한번 드려 보라고 해서 나쁠 것이 없을 것 같아 그 사람들을 따라가서 정성을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하루는 대구에 있는 절에 참배를 가자고 해서 평소 절에 가는 걸 좋아해 따라갔는데 바로 대구 앞산공원 앞에 있는 대순진리회였습니다.

 

저는 그때 미륵부처님이 상제님이고 상제님이 하느님이라는 것을 처음 알고서 정말 놀랐습니다. 하느님이 왜 사람으로 왔을까 궁금했습니다. 일반 절하고는 달랐습니다. 회사를 1년 넘게 다닌 후에 회사를 그만두고 바로 ‘일꾼’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참배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후천 5만년과 의통 사업이라는 방대한 꿈을 향해서 수도 생활을 했지만 너무 돈! 돈! 돈! 해서 대순을 그만두고 고향 창녕으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대순진리회에서 무리한 유공遺功과 가정 파탄, 이혼 등의 사례를 많이 봐 왔습니다. 저는 도道에서 떨어졌다는 생각에 살아도 산목숨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상생방송을 시청하던 중 상제님 탄강과 후천개벽 등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또 창녕 남지읍 낙동강 유채축제에 아들과 함께 구경을 갔는데 개벽 책을 배부하고 있었습니다. 〈월간개벽〉과 『다이제스트 개벽』두 권을 받아 돌아와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다음 날 또 갔는데 “아! 어제 그분이네.” 하면서 반겨 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분이 바로 저를 도문에 인도해 주신 조 수석포감님입니다. 한참 후에, 책을 받은 것이 고마워서 전화를 했는데 급히 증산도 도장에 와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조금 당황했습니다. 수도하는 것과 태을주 주문 등 많은 것들이 대순과 달랐습니다. 도장 수호사님께 많은 이야기를 듣고 대천제 때 태을궁에 다녀오기도 하면서 다시 새롭게 공부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드디어 입도를 결심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후천개벽에 대비하고 수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입도를 하면서 다시 새로 태어난 기분입니다. 시간이 허용하는 한 증산도 상제님의 진리를 공부하면서 수행해 나아가고 참사람을 많이 살려 내겠습니다. 이제 참 진리를 만나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