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허물 닦기 생활의 중요성과 상생의 문화
<상생>허물 닦기 생활의 중요성과 상생의 문화
일반적으로 세상을 살며 하루하루 생활속에서 짓게 되는 크고 작은 잘못들, 부족한 점(인격과 인간성에서), 경미한 죄, 이것이 바로 허물이다. 이 천지에 허물 없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상제님이 남의 누행을 말하지 말고 먼저 제 몸 닦는데 힘쓰라고 간곡히 당부하셨다. 앞 세상은 닦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날 수 없는 새 세상으로 질서가 열린다.
●식불언(食不言)이라 하였으니 남의 먹는 일을 말하지 말며, 침불언(寢不言)이라 하였으니 남의 누행(陋行)을 말하지 말라.(도전8:28:8)
남의 자는 것이나 먹는 것, 직업이 뭔가를, 허물을 가지고 이야기 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남의 인생에 살기(殺氣)를 박고 척을 지으면 반드시 어느날 급작스런 순간에 보복이 찾아온다. 그러므로 남에게 척을 짓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왜 이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되느냐? 그것은 신명(神明)이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며 척을 어쩔 수 없이 짓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는 청수를 떠놓고 오늘 누구에게 말을 격하게 했다, 섭섭한 말을 했다, 감정처리를 잘못했다 하는 것을 철저히 반성해 보아야 한다. 입문과 입도 후에 상제님 신앙에 눈뜨고 신앙이 성숙되고 도장의 신앙문화의 격조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허물 닦기를 자기 생명의 근본 문제로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 처음 들어오는 입문자나 입도자에게도 이런 의식을 심어주는 신앙교육이 되어 있지 않고 주로 개벽으로 지축 세우는 이야기나, 9천년의 민족사 같은 뱃심 좋은 이야기만 해주고 있는데, 품격있는 신앙 예법과 개벽정신을 철저히 가르쳐야 한다. 자신의 성숙은, 믿음(信)은 삶의 질서인 예(禮)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닦지는 않고 죄만 지으면 도가니 속에 무쇠 녹듯 하리라. 어리석고 약하고 빈하고 천한 것을 편히 생각하고 모든 죄를 짓지 말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날마다 새로워지도록 덕(德) 닦기에 힘쓰라.” 하시니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공(功)은 포덕(布德)보다 더 큰 것이 없고, 죄(罪)는 남의 윤리를 상하게 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차경석이 지난날의 허물을 생각하여 근심하거늘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일찍이 ‘내 앞에 낱낱이 생각하여 풀어 버리라.’ 하였거늘 어찌 지금까지 남겨 두었느냐. 이 뒤로는 다시 생각하지 말라.” 하시니라. 이어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과실(過失)이 있거든 다 풀어 버리라. 만일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신명(身命)을 그르치느니라.” 하시니라.(도전9:120)
박공우 성도가 예수신도로부터 욕을 당하고 갈비뼈가 상한 적이 있었다.
●상제님께서 6월부터 두어 달 동안 정읍 대흥리 경석의 집에 계시니라.
공우가 상제님을 종유(從遊)하기 달포 전에 천원장(川原場)에서 예수교인과 다투다가 가슴에 큰돌을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한참 기절하였다가 일어난 적이 있는데, 이 때 수십 일 동안 치료를 받고 간신히 다니기는 하나 아직 가슴에 손을 대지 못할 만큼 크게 고통스러우므로 이를 상제님께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잘 생각하여 뉘우치라. 또 네가 몸이 나은 뒤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너 때문에 죽을 뻔하였던 자의 척(隻)이 그 예수교인에게 붙어서 갚은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낫게 되리라.” 하시니라.
공우가 이 말씀에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고 ‘훗날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하리라.’는 생각을 두니라. 수일 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리거늘,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두 고을 목사가 움직였노라.” 하시더니 그 뒤 사흘 만에 공우의 상처가 완전히 나으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하시니라.(도전3:188)
또 김형렬 성도도 예수교인과 싸우고 일어난 사건의 경우다.
● 하루는 형렬이 밖에 나갔다가 술 취한 예수교인 강중구에게 큰 패욕을 당하고 돌아와서 상제님께 그 일을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청수를 떠놓고 스스로 허물을 살펴 뉘우치라.” 하시니라.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매 그 뒤에 ‘강중구가 병들어서 사경에 이르렀다가 어렵게 살아났다.’ 하거늘 형렬이 듣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뒤로는 그런 일을 당하거든 조금도 그를 원망치 말고 스스로 몸을 살피라. 만일 허물이 네게 있을 때에는 그 허물이 다 풀릴 것이요, 허물이 네게 없을 때에는 그 독기가 본처로 돌아가느니라.” 하시니라.(도전3:249)
이처럼 허물을 뉘우치면 그 살기가 방향(생명력)을 잃고 원시반본 하여 본처로 되돌아간다.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목적을 쟁취하기 위해 거짓을 행하고 음해하는 경우와 심지어 무속인을 데려다 뱅이를 하는 경우나 자신의 종교이념의 이익을 위해 남을 박해하는 땅밟기 기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어떤 악질 무당을 데려다 미워하는 사람의 신발을 훔쳐서 뱅이를 한다고 하자. 인현왕후전에도 그림을 그려 칼을 꽂고 뱅이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가? 실제로 인현왕후가 그 악살을 받고 결국 죽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 본인이 청수를 올리고 자기 허물을 계속 뉘우치면 그 살기가 자기에게 오지 않는다. 또 태을주를 읽으면 자기에게 오는 살기를 인격화시켜 신령한 모습으로 볼 수가 있다. 우주의 내면세계가 열려서 환히 보이는데, 그 살기를 뿌린 사람이 그대로 받아 꺼꾸러진다. 장희빈이 계속 살기를 뿜다가 자기 자신이 넘어간 적이 있다. 그러더니 결국은 그렇게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우주의 진리는, 남을 죽이는 자는 꼭 죽는다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도통이 나지 않았으므로 도가(道家)에서 음해(陰害)를 이기지 못하여 성사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에는 도통이 나므로 음해하려는 자가 도리어 해를 입으리라.(도전2:60)
●너희들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 너희들끼리 서로 싸우면 밖에서는 난리가 일어나느니라.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천하 사람을 한집안 식구로 여기라. 너희들은 말을 삼가라. 너희들 세 사람이 입을 모아 죽는다고 말하면 그 사람이 정말 죽느니라.
시속에 길성소조(吉星所照)를 찾으나 길성소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요,덕을 닦고 사람 잘 대우하는 데에 길성(吉星)이 비치나니 이 일이 곧 피난하는 길이니라. 德懋耳鳴(덕무이명)하고 過懲鼻息(과징비식)하라. 덕을 힘쓰기는 귀울림같이 하고 허물 다스리기를 코로 숨쉬듯 하라.
너희들은 남 용서하기를 힘쓰라. 한량없는 덕이 있느니라. 참는 덕이 크고 용서하는 덕이 크니라.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악을 악으로 갚으면 피로 피를 씻기와 같으니라. (도전8:36)
●한 고조(漢高祖)는 소하(蕭何)의 덕으로 천하를 얻었으나 너희들은 베풀 것이 없으니 오직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덕 중에는 언덕이 제일이니라. 남의 말을 좋게 하면 그에게 덕이 되어 잘되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남의 말을 나쁘게 하면 그에게 해가 되어 망치고, 그 남은 해가 밀려서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르느니라.(도전8:28)
●상말에 ‘무척 잘산다.’ 이르나니 ‘척(隻)이 없어야 잘산다.’는 말이니라. 남에게 원억(寃抑)을 짓지 말라. 척이 되어 갚느니라. 또 남을 미워하지 말라. 그의 신명(神明)이 먼저 알고 척이 되어 갚느니라.
앞세상에는 서로의 마음속을 드나들어 그 속내를 알게 되나니, 남을 속이지 말고 척이 있으면 풀어 버리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두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도전2:103)
앞 세상에는 부귀와 강권을 가졌다고 갑질을 하는 선천의 상극문화는 전부 뿌리가 뽑힌다. 상극의 유전으로 인한 착취와 억압으로 약자는 원한을 맺고 살아온 선천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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