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년>증산도의 ‘우주일년’ 진리는 역사의 진전을 철리(哲理)적으로 설명한다.
<우주일년>증산도의 ‘우주일년’ 진리는 역사의 진전을 철리(哲理)적으로 설명한다.
증산도에는 ‘우주일년’(천지일년)의 진리가 있어 기존 종교와는 전혀 달리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류 역사 의 진전을 쉽고도 명백하게 설명한다.
우주일년(Cosmic Year)이란 천지가 봄철에 지구상에 인간을 낳아서[生], 여름철 끝까지 기른 다음[長], 가을철을 맞이하여 가을개벽과 함께 결실 종자를 거두어들이고[斂], 겨울철에 다음 번의 인간농사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藏] 12만 9600년의 세계주기(World Cycle)이다.
이 12만 9600년 동안 천지는 인간을 낳고, 기르고, 결실하고, 휴식하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의 변화를 한다.
지구일년이 1년 12달 365일을 한 단위로 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생장염장 변화를 매년 반복하는 것과 같이 우주일년도 매회 반복한다.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
12만 9600년이란 수치는 과연 어떻게 해서 나온 것인가? 이를 처음으로 밝혀낸 분은 9백 년 전 중국 송나라 때의 도학자(道學者) 소강절이었다. 그는 『황극경세서』에서 이를 말했는데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이를 우주의 참 진리로서 공감한 자는 지극히 드물다.
그런데 지금부터 132년 전에 인간으로 강세하신 우주의 참하나님이신 강증산 상제님께서 소강절이 밝힌 12만9600년을 밝혀, 이는 천지가 인간농사를 짓는 일주기라고 인정해 주심으로써 그 진리성이 드러나게 되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가사에 새 기운이 갊아 있으니 말은 소장(蘇張)의 구변이 있고, 글은 이두(李杜)의 문장이 있고, 알음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2:39:1)
우주일년(혹은 천지의 일년)인 12만 9600년은 천지가 인간농사를 짓는 시간 단위이다. 12만 9600년을 12로 나누면 10800년이 되는데 이는 우주년의 한달이며, 10800년을 30으로 나누면 360년이 되는데 이것이 우주년의 하루이고, 이 360을 다시 12로 나누면 30년이 되어 이는 우주년의 한시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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