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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는/증산도가 뭐예요?

<증산도>대두목이 가는 고난의 길

by 이세덕 2019. 4. 5.

<증산도>대두목이 가는 고난의 길


<증산도>대두목이 가는 고난의 길

 


상제님의 일꾼 신앙인들은 대두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마음도 닦지않고 참된 길을 가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대두목을 만나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막연하고도 단순한 의식속에 갇혀 있으면 되는가? 우리는 상제님 진리의 판을 정정당당하게 객관적인 역사의식으로 평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속에서 진법구현의 푯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대두목(大頭目)이란 최고의 지도자이다. 대인(大人)으로서 지도적 역량을 가진 인물로 문화적 역 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도자로서의 격(格)이 있어야 한다. 인간이 있는 곳에는 필연적으로 조직이 있고, 조직세계에는 항상 보스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상제님이 왜 최고의 지도자를 내세우느냐 하는 것은, 상제님의 일은 역사속에서 인간을 통해 실현되는 인사문제이기 때문이다.

상제님의 진리가 전달되고, 그들의 세속의 때를 벗기고, 그들의 심령을 개벽시키고, 또 그들의 가정과 사회 속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신이 성숙해 나가는 과정, 그것은 상제님의 일을 해나가 는 하나의 조직, 즉 상제님의 도를 닦는 도장(道場)을 통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지도자가 나와 그러한 조직 속에서 새 시대를 열어야 하는데, 이것은 새 인물을 길러내야 한다. 즉 새 시대의 새 인물을 길러내는 이것이 바로 대두목이 부여받은 일차 사명인 것이다. 상제님 일을 할 수 있는, 앞으로 전 세계에 나가서 상제님의 진리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일꾼을 길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는, 개벽기에 세계창생을 건져내는 일이다. 셋째로,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문제이다.

그러면 대두목은 어떤 정신으로, 어떤 심법으로, 어떤 안목으로 현 실적인 이 대세를 보아야 하는가?


●“망하는 세간살이는 애체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 만일 아깝다고 붙들고 있으면 몸까지 따라서 망하느니라.”(도전2:42)

그 판에 매달린 자들의 심법을 들여다 보아서 결국 안 될 위인들이라면 ‘완전히 판을 정리해서 새 판을 꾸미라.’ 이것은 1변에서 2변이 나오고, 2변에서 제3변의 운수가 열려나오는 역사진행의 과정을 상제님이 경계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3변 도운이 새 시대의 새 인물로 다시 시작 되는, 도운의 역사가 개창되어 나가는 하나의 형국, 대세의 면모를 말씀하신 것이다.  상제님 도운 개척정신의 표어는《새 시대 새 인물》이다. 그러면 왜 새 시 대 새 인물이어야 하는가? 고생 한 사람들이 뿌리가 되었으면 그 들이 마땅히 지속적으로 하여 열매를 맺어야 하지 않는가? 그것이 또 현실적으로 그들이 그토록 한(恨)이 서리도록 원하던 일이 아닌가?

그러나 상제님이 세계 역사의 대세를 움직이는 데 있어서 서양세력을 몰아내기 위해서 우리나라를 일본에 잠시 넘기고, 나라를 잃은 서러움 속에서 철저하게 무너져 내린 역사의식을 일깨워냈다. 이로써 전 국민이 기미 독립만세를 부르면서 자신의 역사문화를 스스로 파괴한 오랜 찌든 사대주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의 열망을 담아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이것은 근대국가를 여는 하나의 포문이었다. 이 한민족은 임시정부 수립은 역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인류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3.1혁명 1백 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제는 식민사학으로  파괴된 우리 역사문화를 온전히 바로 세워야 할 때이다.

●이제 만일 서양 사람의 세력을 물리치지 않으면 동양은 영원히 서양에 짓밟히게 되리라. 그러므로 서양 세력을 물리치고 동양을 붙잡음이 옳으니 이제 일본 사람을 천지의 큰 일꾼으로 내세우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화액을 끄르기 위하여 일러전쟁을 붙여 일본을 도와 러시아를 물리치려 하노라.”(도전5:50)

●“조선은 원래 일본을 지도하던 선생국이었나니 배은망덕(背恩忘德)은 신도(神道)에서 허락하지 않으므로 저희들에게 일시의 영유(領有)는 될지언정 영원히 영유하지는 못하리라.”(도전5:118)

●이제 동양의 형세가 누란(累卵)과 같이 위급하므로 내가 붙들지 않으면 영원히 서양으로 넘어가게 되리라.”(도전5:4)

그런데, 그때 교육을 받은 사람은 대부분 일본식 사고를 하거나 일본이라면 이를 가는 극일주의자 등 복잡한 정신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나라와의 싸움에서 정신개벽이 일어난다. 사람도 자만자족하는 사람은 정신개벽이 잘 이루어지지 않지만, 큰 모멸을 당하면 그 상황에서 큰 변화의 힘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우리나라를 한 번 일본에 넘기셨다가 후반기에는 미국 제국주의에 붙이신 것이다(물론 여기에는 인류사의 복잡한 엄청난 문제들이 얽혀 있지만). 여기에서 양키들이 가지고 있는 못되고 또 배울 만한 문화적 역량을 다 배우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 진리는 우주의 역사정신이다.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이 상제님이 열어놓으신 신문명 도수가 실현되면서 ‘인간화, 민주화, 세계화’를 표어로 내걸 정도로 지구촌문화의 의식세계에 살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런데 상제님이 새 시대 새 인물을 쓰시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이다. 그것은 그런 시대가 되면 그 시대의 문화적 역량을 가진 일꾼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증산도가 신학(新學)은 전혀 모르고 한문만 알아서 한문으로만 공자왈, 맹자왈 이야기 한다면 젊은 일꾼들이 모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한마디로 신구(新舊)를 겸비해야 하는 것이다. 서양세계도 알고 동양세계도 알고, 인간세계, 천지(신명)세계 등을 조직적으로 깨고 공부해서 모든 문제를 상제님의 무극대도 진리로 열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증산 상제님의 새 진리는 후천(가을)의 세계 통일문명권을 건설하는 천지대업이기 때문이다. 상제님께서 『망하는 세간살이는 애처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 하신 이 말씀은, 앉아서 도통을 꿈꾸는 사람, 공이나 세워서 제 세상이나 만나려고 하는 사람들은 묵은 기운이 되어 새 기운이 안 나오고, 또 사람을 살리려고 하는 구원의 의지와 성스러운 구도의 마음, 순정 어린 인간애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상제님은 그런 정신을 가진 자는 다 쓸어버리고 새 시대에 새 정신을 가진 새 인물을 가지고 판을 꾸며야 비록 개척하느라고 죽을 고생을 하고 힘에 겹지만 마침내는 더 일이 빠르게 성사된다는 말씀이다.

본 궤도에 들어서면  고속열차 이상되는 개벽열차의 속도를 낸다. 격에 맞는 일꾼들이 자리 잡아 조직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게 되기 때문이다.  대두목은 상제님 천지사업의 운명을 쥔 지도자를 말한다. 그러면 대두목은 어떠한 분인가? 
첫째, 개척자이다 새 시대를 여는 주역이기 때문에 온갖 형극의 길을 걷는다. 고난을 극복하고 상제님 태모님의 천지사업을 인사로 매듭짓는 자이다.
둘째, 고난을 받는 자이다.  쓰라린 고난과 매도 속에서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역사의 처녀지를 향해 외로이 떠나는 사나이이다.
셋째, 가장 큰 봉사자이다 (독조사 도수)

넷째, 불의, 부도덕한 인물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대두목은 이러한 의미에서의 대두목이다. 희생과 고난과 상제님 신앙인들을 위해 한 생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봉사자로서의 지도자상이 바로 대두목이라는 것을 우리는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생애의 한 면모를 볼 수 있는 핵심열쇠는 바로《독조사 도수》이다.

 
●진주(眞主)노름에 독조사라는 것이 있어 남의 돈은 따 보지 못하고 제 돈만 잃어 바닥이 난 뒤에 개평을 뜯어 새벽녘에 회복하는 수가 있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도전5:226:8)

『관통증산도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