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계의 구조>외계 문명의 실체
<신명계의 구조>외계 문명의 실체
외계문명은 물질계와 신명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존재하는 다차원의 복합문명이다. 다만 문명권 별로 시공구조가 다르고, 문명의 발전단계도 각기 다를 뿐이다. 물질차원의 문명은 존재하지 않고 영靈 차원의 문명만 존재하는 곳도 있다.
●사람의 죽음길이 먼 것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 나는 죽고 살기를 뜻대로 하노라 .(『道典』4:117)
이 말씀을 통해 신명계는 물질계와 분리된 별개의 세계가 아니라, 다만 물질계와 차원, 밀도, 진동, 구조가 다른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다차원으로 이루어진 우주의 시공 구조 속에 물질계와 여러 영靈세계가 겹쳐서 공존하는 것이다. 물론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신명계도 얼마든지 있다. 지구는 영계와 분리된 세계가 아니라, 신명들이 육신이라는 옷을 입고 완성을 향해 닦아 나가는 우주의 중심 도장道場인 특수 영계이다. 다시 말하면 지상과 같은 물질계는 영체가 육신의 옷을 입고 살면서 가장 이상적인 영육병진靈肉竝進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최상의 영 세계이다. 지구든 외계 행성이든 물질 차원의 문명이라 함은 사실상 ‘물질 문명+신도 문명’의 복합 문명이다. 앞으로 후천 가을개벽과 더불어 인간의 인식 지평이 다차원으로 확대되어 외계 문명과 신명계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면, 그 누구도 물질계와 신명계를 더 이상 분리된 세계로 보지 않을 것이다.
1)신명들의 삶의 터전인 외계 우주
후미진 인생의 외길을 살아가노라면 불현듯 북받쳐 오르는 어떤 그리움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찬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들녘에 나가 초롱초롱 빛나는 하늘의 저 무수한 별을 바라보라. 사람들은 밤마다 지구라는 이쪽 조화 세계에서 무한한 공간 저 너머에 있는 수많은 문명 세계를 바라보고 살아왔지만, 환상과 무지로 인해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지구만이 생명이 꽃피는 유일한 물질계이고, 여기를 떠난 죽음의 세계가 곧 영계라고 보거나, 밤하늘에 총총히 박혀 있는 무수한 별을 단지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 우주의 황량한 사막으로 아는 통념은 잘못된 것이다. 우주 공간에 무수히 박혀 있는 별은 각기 다른 영기靈氣를 허공에 방사하며 지구의 생명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삼태성三台星에서 허정虛精의 ‘허’자 정기가 나온다.(『道典』10:42)
●하루는 정읍 수통점水桶店에서 유숙하실 때 공우가 모시고 있더니 이도삼이 찾아와 “이웃 버들리(朋來)에서 스무살쯤 된 여자가 호랑이 밥이 되어 인근이 놀라 있습니다.” 하고 아뢰는지라 상제님께서 마침 대청에 누워 계시다가 급히 일어나 공우에게 "하늘에 충성蟲星이 보이는가 보라 .” 하시거늘 공우가 나가서 살펴보고 나타나 있음을 아뢰니 상제님께서 목침으로 마루를 치시며 “충성아, 어찌 사람을 해하느냐!” 하시고 잠시 후에 말씀하시기를 “생명은 상하지 아니 하였노라.” 하시니라. 이튿날 그 여자가 살아 돌아왔는데 의복은 찢어졌으나 몸은 크게 다친 곳이 없더라.(『道典』 3:216)
천지 만물은 우주 본체신의 화현化見이다. 이 대우주에는 신이 없는 곳이 없다.
●나는 동서양의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거느리느니라. 원래 역신은 시대와 기회가 지은바라. 역신이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능으로 천하를 바로잡아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미워하여 ‘역적놈’이라 평하며 일상용어에 모든 죄악의 머리로 일컬으니 어찌 원통치 않겠느냐. 그러므로 이제 모든 역신을 만물 가운데 시비是非가 없는 별자리(星宿)로 붙여 보내느니라.(『道典』4:28)
상제님은 역신逆神의 원과 한을 끌러 주기 위해 이들을 천상의 외계 별자리 문명계로 보낸다고 선언하셨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밤하늘에 보이는 무수한 별자리 속에는 현묘하기 짝이 없는 영계 문명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므로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天地公事는 단순히 지구적 차원이 아니라, 우주적 차원의 통일 문화를 여는 대개벽 공사라는 것도 알 수 있다.
2)우주 통일 문명의 중심으로 개벽 되는 지구 문명
은하계의 여러 행성에 다양한 문명이 꽃피고 있다면,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인 증산 상제님께서는 다른 행성을 제쳐두고, 왜 지구를 택하여 강세 하셨을까? 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다. 지구는 우주 영靈 세계의 핵심 자리에 있다. 또한, 지구의 생명 시스템은 외계의 어느 행성보다 정교하다. 지구는 은하계의 어느 행성보다도 다양한 생명의 향연이 펼쳐지는 우주의 오아시스이다. 외계 우주인들과의 채널링chann el-ing 기록에 따르면, 지구의 공기층은 굉장히 조화로우며, 지구 생명계에는 여러 외계 행성에 있는 생명의 구성 요소가 두루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지구가 대우주 문명권을 통일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는 것을 반증한다. 이를 동양의 우주 원리에서는 ‘지구가 곤토坤土의 덕德을 갖고 있다’고 표현한다. 지구 외에도 지적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 이 대우주에 숱하게 많이 있지만, 우주 조화[乾]의 통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은 지구[坤]밖에 없다. 그러므로 천상 신명 세계는 지구를 중심으로 할 때 더 큰 존재 의미를 갖게 된다. 천상 신명들은 지상 인간을 위해 봉사하고 공덕을 베풀어 줌으로써, 창조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천지 생성의 궁극 목적이 인간 성숙이며, 그것은 결국 인존시대로 개벽되면서 성취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삼계대권을 주재하시는 대우주의 통치자인 상제님께서 이 지구에 강세하신 것이다. 증산 상제님께서 열어 놓으신 후천 5만년 조화의 개벽 세계는, 각 성좌에서 발달한 모든 천상 문명이 마침내 지구에서 하나됨으로써 열리게 되는 우주적 차원의 대통일 문명이다.
3)10천 조화문명으로 개벽되는 지상 문명
지금은 우주정신이 성장[陽道]의 극기에서 통일의 음도[陰道] 후천 세계로 질적 대비약 운동을 하는 가을 개벽기이다. 지금까지는 신의 세계가 최고 9천까지 분화되어 있었으나, 앞으로는 온 우주의 문명이 지구에서 통합되므로 이 지상 문명이 가장 높은 10천 문명으로 개벽된다. 즉, 우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대우주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중성의 조화 기운[坤,土]으로 생명을 길러 내는 이 지구가, 극즉반極則返의 우주 원리에 따라 가장 차원이 높은 십천十天 문명으로 대개벽을 하게 된다. 증산 상제님은 개벽 후 지상의 조화선경에 성령으로 감응하실 것을 다음과 같이 언약하셨다.
●내가 출세할 때에는 주루보각朱樓寶閣 삼십육만 칸을 지어 각기 닦은 공력功力에 따라 앉을 자리에 들어앉혀 신명들로 하여금 옷과 밥을 받들 게 하리라. … 또 나의 얼굴을 잘 익혀 두라. 후일에 출세할 때에는 눈이 부시어 보기 어려우리라. 예로부터 신선이란 말은 전설로만 내려왔고 본 사람은 없었으나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道典』7:89)
가을개벽을 통해 지구는 새로 태어나서 우주문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상제님 천지공사의 근본 정신인 ‘원시반본, 보은, 해원, 상생’은 지구인 뿐 아니라 우주간의 모든 신명과 생명에게 삶의 새 이념으로 선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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