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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영혼의 세계

<영혼,귀신,신명>저승사자를 목격한 사람의 이야기

by 이세덕 2017. 11. 24.

<영혼,귀신,신명>저승사자를 목격한 사람의 이야기

<영혼,귀신,신명>저승사자를 목격한 사람의 이야기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최면요법을 통해 전생을 기억하던 유럽인이 말을 멈추지 않고 증언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의 이야기가 정말 사실일까요? 아니면 꾸며낸 이야기일까요?


저승사자를 목격한 사람의 이야기

1963년 아시아의 한 나라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차도를 달리며 보통때와 다름없이 꽃을 배달하던 젊은 청년이 신호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잠시 멈춘뒤 출발 신호를 기다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곧이어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 자전거의 패달을 힘차게 밟은 그는 많은 인파가 있던 도로변 인도에 머리 끝에서 발 끝 까지 검은 옷을 입은 신사가 자신을 무서운 눈으로 주시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며 가던 길을 재촉했다고 합니다.

 

얼마후 또 다른 신호등에 걸려 파란불을 기다리던 그는 신호가 바뀌어 앞으로 전진하다 방금전에 본 검은 옷을 입은 신사가 도로변 인도에서 자신을 쳐다 보는 것을 보고 고개를 돌려 전번 인도에 있던 신사가 아직도 있는가를 확인하다 갑작스레 크고 짧막한 굉음을 들은뒤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곧이어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몸을 일으켜줘 자리에서 일어난 청년은 먼지가 뭍은 바지를 털었으나 먼지가 바지에서 털리지 않는 이상한 상황을 체험하였다고 하며, 여러 사람들이 자신이 서 있는 방향으로 달려와 웅성대는 것을 본 그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발목을 쳐다보는 것을 보고 조심스레 자신의 발목을 내려다보다 발목 뒤에 또 하나의 자신이 눈을 뜨고 창백하게 죽어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서부터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말을 유심히 듣기 시작한 청년은 사람들이 '저 사람이 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혼자 튀어나와 버스에 치어 죽었다'라고 말하자 분노해 하며 자신은 죽지 않았다고 소리쳤지만, 군중들중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로변 인도에서 길을 걷던 사람들중 오래전 유행이 지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은듯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본 청년은 갑자기 옆에서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이제 갈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 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순간 옆을 쳐다본 청년은 자신이 버스에 부딪히기 직전 두차례 목격한 검은 옷 신사가 자신을 쳐다보며 입을 굳게 다무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며, 그에게 어디를 가냐고 물은 청년은 괴 신사가 '모든 것은 먼저 심판관님을 만나야 결정된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곧이어 심판관을 만나러 가지 않겠다고 때를 쓰기 시작한 청년은 도로변에 있던 괴 인물들이 주위에 모여드는 것을 보았다고 하며, 그들이 '어서 이 사람을 따라가게.. 우리같이 어중간하게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지 말고!'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은 청년은 고개를 끄떡인 뒤 신사를 따라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혹시나 기회가 생기면 신사로 부터 도망치려 했던 청년은 계속 길을 따라가다 주위가 점점 어두워 지는 것을 느꼈다고 하며, 곧이어 주위가 완벽히 어두워진 뒤 갑자기 앞에서 걸음을 멈춘 신사가 어디론가 없어져 버리는 것을 본 그는 주위를 둘러보다 갑자기 주위에서 고통의 신음소리같은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신음소리와 비명소리의 숫자가 많아지고 커지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순간 온 사방 팔방에 용암이 끓는 것을 보게된 청년은 셀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엄청난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 것을 듣고 크게 놀라다 자신 앞에 여러 신하를 거느린 염라대왕이 화가 난 표정으로 자신을 내려다 보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뒤 무릎을 꿇었다고 합니다.

 

곧 염라대왕이 책장을 넘기며 자신을 봤다 책을 봤다 하는 모습을 본 청년은 엄청난 공포에 떨었다고 하며, 염라대왕이 '너는 이곳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 다시 돌아가야 겠구나!'라고 말 하는 것을 듣게된 그는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다 갑자기 자신 옆에 어려서 집 농장에서 키우던 작은 돼지가 나타난 것을 보고 무척 반가와 하며 돼지를 만지려다 돼지가 꽥하고 분노해 하며 자신의 손을 꽉 깨물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갑자기 돼지가 씩씩거리며 '네 이놈! 네가 나를 기억하느냐! 내가 말을 못한다고 네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를 발로 차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 이 나쁜놈! 네가 발로 찬 부분이 너무 아파서 울고 또 울고 계속 아프다고.. 줄에 묶여있는 나를 때리지 말라고 빌면서 사정했는데 네가 농장 아저씨한테 내가 병에 걸렸다고 했지? 이 나쁜놈!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억울했는지 알아?'라고 지옥을 쩌렁쩌렁 하게 울리는 돼지의 절규를 들은 청년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돼지에게 제발 용서해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여주선생의 저승문답 중에서∽

저승에는 이미 문장으로 이루어진 성문법률이 없는데, 그 죄의 가볍고 무거운 것을 어떻게 저울질 합니까? 

여기에서 그 법죄의 동기와 발생의 결과를 보고 그 정황을 살피고 사리를 참작하여서 그 경중을 결정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절도죄를 한 것을 가지고 비유한다면, 그 절도질을 한 사람이 본래 생계에 압박되어 한 것이고, 망녕되게 다른 나쁜 데에다가 쓰려고 한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도둑 맞은 사람이 부자인 한 사람에만 관계되었고, 그 액수도 크지 않으며, 또 그 부자의 생계에 별 영향도 없고 그 부자가 그 도둑맞은 것에 대해 또한 크게 애석하게 여기지도 않는다던가, 또 그 도둑맞은 것이 장차 그걸 가지고 가서 음탕한 짓이나, 도박을 하거나, 담배, 술등 정당하지 못한 부정한 용도로 쓰려고 한 것이라면, 그 죄는 되려 가볍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 도둑맞은 부자가 그것을 하인들에게 의심을 두고 심하게 꾸중을 하여, 그 책망을 받은 하인이 억울하고 분이 나서 자살을 하게 되었다면, 또 가난한 사람의 쌀 사고 약 살 돈이라면, 그리고 도둑맞은 것으로 인하여 굶어죽고 병들어 죽는 데까지 이르렀다면, 또는 압박을 받아 스스로 몸을 빼어 싸움에 뛰어들어 인명을 살상하는 데 이르렀다면 더구나 그 정황을 살필 때 매우 무겁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의 절도죄만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저승의 법정에서 죄를 심판할 때도 간혹 착오가 있습니까?

절대로 없습니다. 저승법정에서는 범인의 죄상에 대해서 모두 일찍이 정밀히 조사해 두었고, 또 확실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그 심판은 지극히 공정합니다. 따라서 착오된 일이란 절대로 없습니다.

 

우리 범인(凡人)은 하루 사이 또는 일생동안에 한 생각 일어났다가 한 생각 없어지는 것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또 선행을 한 것, 악행을 저지른 것을 바로 자기도 다 기억을 못합니다.

그러나 저승 법정에서는 사람들의 공과 죄를 아주 미세한 것까지도 죄다 기록되었다면 또 어찌 그 번거롭고 수고스러운 것이 이와 같음을 꺼리지 않을까요?

사람의 사상이란 게 마치 한 생각 일어났다가 한 생각 사라지고 갑자기 해놓고선 이내 잊어버리곤 하여 저 공중의 새 발자국 같고 물 위에 뜬 거품 같아서 저승에서도 역시 다 기재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한 마음을 오로지 쏟아서 그 생각하고 생각하는 것이 떠나지 않으면 비록 나타나지 않은 행위일지라고 또한 공과 죄가 있으면 기록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생각이 행위로 이뤄진다면 그 공과 죄는 더욱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증산도 도전 1편 42장∽


3 이어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을 살면서는 죄를 지어도 남 모르게만 하면 그만인 줄 알아도 죄진 사람은 천상에 가면 모든 게 다 드러난다.


4 죽으면 편할 줄 알고 ‘죽어, 죽어.’ 하지만 천상에 가면 모든 것이 다 무섭다. 믿으면서 지은 죄는 사하지도 못하느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