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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우주섭리 개벽

<서신사명>개벽기에 인류의 생사를 심판하는 서신(西神)

by 이세덕 2020. 8. 26.

<서신사명>개벽기에 인류의 생사를 심판하는 서신(西神)

<서신사명>개벽기에 인류의 생사를 심판하는 서신(西神)


지금 우리는 분열에서 통일로, 상극에서 상생으로 대자연의 이법과 인류문명의 틀이 바뀌는 가을개벽을 맞이했다. 가을은 인人개벽의 계절, 인간이 낙엽되어 떨어지는 때다. 가을에는 서신西神이 인간 역사에 들어와 생사를 심판한다.


이 때는 천지성공시대라. 서신이 명命을 맡아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 (道典 4:21:1~2)


서신은 가을을 여는 신으로서 ‘자연서신’과 ‘주재서신’ 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춘생추살, 봄에는 인간과 만물을 낳지만 가을이 되면 천지의 숙살기운이 괴병으로 들어와 일체의 선악과 시비를 가리고 인간 생명을 거둔다. 이 추살 기운을 자연서신이라 한다.

자연서신이 들어오는 서곡, 길 안내자가 바로 시두(천연두)이다. 상제님께서는 “병겁이 오기 전에 시두가 먼저 들어온다. 천자국이라야 시두 신명이 들어온다”고 하시며, 대개벽의 전조로서 한반도에서 시두가 대발할 것임을 천명하셨다.


그런데 이 자연서신을 주재하시며 우주 1년 인간농사를 추수하는 시명時命을 집행하기 위해 인간 역사에 강세하시는 통치자 하나님, 그분을 주재서신이라고 한다.


“나는 서신이니라.” (道典 6:39:1)


이 서신을 음양오행의 이치로 살펴보자.

우주의 봄철에 목신木神 생명에 의해 태어난 인간은 여름철에는 화신火神의 기운을 받아 성장을 한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천지의 추살기운인 금신金神이 들어와 자연의 생장과정을 끝내고 가을의 인간 추수(수렴)을 위해 지구촌에 살고 있는 인간의 명줄을 다 거둔다.

이 금신을 공간원리로 ‘서녘 서’ 자를 써서 서신(西神; 자연서신)이라 하는 것이다.



여름의 화기운과 가을의 금기운이 만나는 가을개벽 때는 금화상쟁金火相爭이 일어난다. 때문에 반드시 ‘화생토→토생금’ 으로 조화되어 가을철을 맞이하도록 토土가 매개를 해 주어야 한다. 바로 10토의 조화기운을 열고 오셔서 여름철 문명을 수렴, 통일하여 금기운의 가을 신천지를 열어 주시는 조화옹 아버지 하나님을 인격서신, 주재서신이라 한다.


그분을 상징하는 것이 기독교의 백보좌 성부 하나님이며 불교의 도솔천 하나님으로서 서 있는 미래 부처, 미륵불이다.


한마디로, 생장염장의 이법에 따라 봄여름의 전과정이 끝나면 반든시 자연서신이 들어와 모든 인간 생명을 휩쓸어 간다. 그 진멸지경의 경계에서 인류를 건져 ‘가을의 열린 우주’ 로 인도하고 영원한 생명을 내려 주는 구원의 주재서신이 바로 미륵불의 도를 열어 주시는 상제님이시다.


가을우주의 주재서신이신 상제님께서 천자국 조선에 강세하심으로써, 일찍이 중국과 일본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9천 년 한민족사의 뿌리가 온전히 되살아났다!

뿌리 역사의 생명이요 혼이 삼신상제님의 가르침인 신교神敎이다. 바로 여기에 신천지 가을개벽 상황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들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