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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선천상극>원과 한의 실체를 깊이 느껴 보라!

by 이세덕 2017. 5. 4.

<선천상극>원과 한의 실체를 깊이 느껴 보라!

<선천상극>원과 한의 실체를 깊이 느껴 보라!

 

여성을 억압한 이유

이것은 천체 개벽 운동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봐야겠지만, 어쨌든 대세로 볼 때 양 기운이 음보다 강해서 동서양 모두 여자를 억압하는 쪽으로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종교의 가르침에도 이런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갈빗대에서 나왔다 하고, 또 거의 모든 종교에서 여자를 깨달음의 맥을 잇는 후계자로 세우지 않습니다.


도통맥을 여성에게 전해 준 분은, 태초 이래 오직 우리 증산 상제님 한 분입니다! 우리 상제님만이 천지의 대권을 수부首婦 도수로써 여성에게 전수하셨습니다. 이 천지 안에 있는 모든 인간과 신명의 어머니이며, 생명의 뿌리요 근원인 수부님께 말입니다.

 

인간 역사 바로 보기

선천 봄여름철에는 상극의 천지 질서를 바탕으로 해서 인간과 만물이 생성됩니다. 상극이 하늘과 땅과 인간의 삶과 마음, 의식까지 지배했습니다. 때문에 이 과정에서는 누구도 원寃과 한恨을 맺고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자비나 사랑, 또는 앞으로 오는 새 우주 질서인 ‘상생相生의 마음’으로 살기가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불가능에 가까울 수도 있어요.


상제님 말씀대로 인간 역사는 세세토록 전쟁이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봄여름 세상에 크고 작은 원을 맺고 죽은 원한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인간 역사를 제대로 못 봅니다. 이 세상에 무엇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인간을 건져서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서는 무엇을 먼저 바로잡아야 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바로 지난날 상극 속에서 살아 온 인간의 원한의 역사, 그 원한의 실체를 똑바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과 한의 실체를 깊이 느껴 보라

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유명한 영화가 있죠. 백인들이 아프리카 흑인들을 잡아다가 노예로 팔아먹는 내용, <아미스타드(Amistad)>의 한 장면을 봅시다.

 

 https://youtu.be/WzCgOrQn0GM

 

16세기로부터 약 3백여 년 동안, 6천만 명 이상의 아프리카 흑인들이 노예로 팔리고 참혹하게 죽어갔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인간들이 말입니다. 그들이 탈출하다가 잡히거나 또는 잘못을 저지르면, 기강을 잡는다고 백인들이 그들 귀에다 말뚝을 박고 사지를 찢어 죽여서 걸어 놓았습니다.


내가 영국 런던에 갔을 때, 한 서점에서 그런 역사를 추적하여 정리해 놓은 책을 보았습니다. 『흑인 다이애스포라(The Black Diaspora)』라고, 그 책을 보고 너무 충격이 커서 며칠 동안 잠 못 이룬 기억이 납니다.


이 영화를 보면, 임신한 흑인 여성이 병이 나서 배 밑에서 막 토하고 노동력을 상실하자, 백인들이 그 여성을 바다 속에 밀어 넣습니다. 절규하는 그들의 원과 한을 느껴 보세요! 이것을 못 느끼면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참혹한 재앙 등,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긴장된 원과 한의 문제에 대해 큰 깨달음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가을개벽에서 가장 중요한 이 인간의 원한의 실체, 그 파괴의 힘을 깊이 느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