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리탐험/안경전 종도사님 말씀

<선천 상극>왜 극을 해야 하는가?

by 이세덕 2017. 5. 2.

<선천 상극>왜 극을 해야 하는가?

 

<선천 상극>왜 극을 해야 하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도대체 왜,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들어갈 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증산 상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道典 2:17:1~5)


상극이란 서로 상相 자, 이길 극克 자입니다. 한마디로 선천 봄여름 세상에는 모든 것이 조화가 안 돼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선천개벽으로 천체가 동북東北쪽으로 기울어졌단 말입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천체가 생명을 탄생시키는 양陽의 방향, 시공간으로 말하면 봄의 방향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지구도 23.5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천지가 만물을 낳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물 창조가 이뤄질 수 없어요.

왜 극을 해야 하는가

한마디로 극성克性은 선천 봄여름의 우주 만물의 생장 원리입니다.

하늘이 땅을 극하고 인간이 자연을 극하고, 동과 서가 극하고 각 문화권이 극합니다. 극을 통해 생명이 생장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불이 물에서 생성되어 나왔죠. 그런데 현상적으로 물과 불은 상극 아닙니까. 그런데 불이 물을 이기면 모든 존재는 소멸돼서 없어집니다. 물이 불을 이겨야[水克火] 자연의 변화가 제 질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만일 불이 났는데 소방차가 물을 갖다 퍼부어도 불기운이 너무 강해서 물이 소멸되어 없어졌다면, 자식인 불이 그 뿌리인 물을 이긴 겁니다.

그것은 결국 파괴입니다. 그러면 자연 질서가 부서진단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