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란개벽>추살 병란 대비
그러면 추살 병란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있다.”(道典 5:291:5) 이 말씀이 들어 있는 『도전』 5편 291장의 천지공사 내용은 열 번 이상 읽어야 돼요. 이 말씀은 김형렬 수석 성도의 영사재, 안동 김씨 재실 부근 모시밭 가에서 보신 천지공사에서 하신 것입니다. ‘나의 운수’라는 것은 가을 우주를 열어 주시는 아버지 문명의 서곡입니다.
“병란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이 되는데, 병겁이 닥쳐오면 달리 방도가 있나니 너희들에게 명하여 때를 기다리게 하였다가 때가 오면 천하에 쓰도록 할 것이다.”(道典 7:39:3, 7:51:1~2) 이게 의통이거든요. 상제님이 천상으로 떠나시기 전에 박공우 병겁 대장에게 주신 의통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의통에 대한 진리 구성 틀은 보면 한 여덟 가지는 되는 것 같아요. 의통과 직접 연관되는 상제님의 진리 선물 보따리가 여덟 가지 내지 열 가지가 되는데요. 앞으로 상제님의 대학교 삼랑대학에 들어오시면 그걸 자세하게 체계적으로 들으실 수가 있어요.
“이제 천하 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道典 2:45:2) 이게 지금 지구촌 80억 인류의 생존 현실이에요. 지금 코비드 사태에서 직장이 떨어지고 고향으로 돌아가, 가게 문을 닫아 버려, 며칠 전에 8만 원 벌었다가 어제는 3만 원 벌고 오늘은 만 원밖에 못 벌었어요. 지금 이렇게 망하고 있다 이겁니다. 그렇다고 당장 나라가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류 문명의 창조적인 힘이 한순간에 다 무너지는 게 아니라 점점 무너지는 경계로 가는 것입니다.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이 말씀을 하신 상제님이 때로는 벽을 향해서 흐느껴 우셨어요.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道典 7:47:2) 다 살리고 싶은데 속절없이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온다.”(道典 2:45:3) 아까 우리가 백조일손百祖一孫, 천조일손千祖一孫을 말했지만 세상 사람이 70%, 80% 희생돼도 그것은 개벽이 아닙니다. 90% 정도가 넘어가야 개벽이 됐다, 인간 씨종자를 추린다고 할 정도가 될 것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무수한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종이 그토록 귀해진다는 거예요.
개벽 실제 상황에 들어가면 조선에 추살 기운이 제일 먼저 옵니다. 그런데 많은 희생자가 났는데도 여기저기에 살아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보이게 됩니다. 그때 웬 사람들이 저렇게 다니는지 지구촌에서 물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은 상제님의 의통법이 세상에 부각되는 하나의 결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그때 천지 계절이 바뀌는 것, 문명 전환의 틀과 그 우주의 이법을 전혀 모르는 국가에게 그 사태와 단계별 변혁의 과정을 설명하고 드디어 의통을 집행하게 될 거예요. 우리 모두 하나가 되고, 국가와 하나가 돼서 의통성업醫統聖業이라는 상제님의 도업을 3년 동안 집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벽이 될 때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된다.”(道典 4:39:1) 천상에 있는 우주 신명들이, 각 성의 모든 조상신들이 자손을 건져내기 위해서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기도를 해도 자손 하나를 타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후천 종자 인간을 타 내지 못하고 몰락하게 됩니다. 그럴 거 아니에요?
천지신명들이 다 손을 잡느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道典 4:39)
고을떨이가 천하떨이
하루는 상제님께서 용머리고개를 지나시다 전주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방안떨이가 동네떨이요, 동네떨이가 고을떨이요, 고을떨이가 천하떨이니라. 너희들, 도시 송장 어찌할 것이냐. 송장, 송장 말이다! 코도 못 들겠다. 시골 송장은 오히려 가소롭다.” 하시니라 이에 한 성도가 “그러면 도시 송장은 어떻게 됩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아이고 냄새야, 아이고 냄새야! 오뉴월 삼복지지(三伏之地)에 송장 썩는 냄새야!” 하시고 고개를 돌리며 말씀하시기를 “오뉴월 송장 썩는 냄새에 코를 못 튼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망량신 시켜서 하룻저녁에 서해 바다로 긁어 내려 버린다.” 하시니라. (道典 7:49:1~7)
“오뉴월에 송장 썩는 냄새 어찌할꼬.” 음력 오뉴월이니까 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아니에요?
약아빠진 상제님 성도들이 자면서도 생각을 했을 거예요. 그래서 “상제님 고향 사람들은 얼마나 삽니까?” 하고 여쭈었습니다. 『도전』을 보면 상제님의 대답이 나오잖아요. 또 전주全州 출신 성도는 “우리 전주는 얼마나 사나요?” 하고 여쭈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도 있어요.
오늘날 자연개벽의 징조로 지구에 재난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재난을 다룬 영화도 많이 나왔습니다. 시애틀,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같은 곳에 밀어닥칠 재난을 다룬 것도 있고, 미국판 일본 지진을 다룬 드라마도 세 편이 나왔어요. 거대한 파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가 사라지고 뉴욕 일대도 사라진다는 거예요. 이런 대재난은 이미 서양 사람들이 얘기한 것이고 과학적 근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두 동강이 날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수도를 해서 그런 걸 한번 직접 보세요.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道典 7:17:1), 앞으로 다가오는 아주 극적인, 고난의 정점에 있는 병겁 사태를 극복해야 하는데, 가만히 보니까 코비드 하나를 극복하지 못해요. 종교 문화권에도 마스크 쓰고 기도만 합니다. 선천에는 영적 문화가 힘이 없어서, 권능이 없어서 종교도 민중의 가슴에서 점점 멀어져 갑니다. 상제님이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道典 7:17:1)라고 하셨습니다. 목 넘기기만 잘 하면 5만 년 운수를 본다는 말씀이에요.
“그때는 문중에 한 사람만 살아도 그 집에 운 터졌다 하리라.”(道典 7:36:5) ‘야, 무슨 성씨 집안은 종자를 건졌단다. 대박이 났어.’라거나 ‘어느 집안은 그냥 씨종자 말라 버렸어. 문 닫았어.’라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운수 보소, 운수 봐. 질병목의 운수로다.”(道典 11:262:7) 이 말씀은 이 시대의 변혁의 중심 주제로서, 캐치프레이즈로서 노래로 부를 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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