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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안운산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

<증산도 신앙>선배 신앙인들의 희생과 고난의 역사-보천교

by 이세덕 2017. 3. 7.


<증산도 신앙>선배 신앙인들의 희생과 고난의 역사-보천교

 

<증산도 신앙>선배 신앙인들의 희생과 고난의 역사-보천교

 상제님 사업을 하면서 역경도 많지만, 큰일을 하려면 그런 과정을 다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 이 종도사의 아버지는 그 전에 보천교를 믿으셨다. 당시 우리 아버지가 아주 잘 사셨다. 그래서 성금도 많이 내고 했는데 그게 들통이 나서 일본사람들한테 매를 맞아 돌아가셨다.
 
 상해 임시정부, 가정부의 기부금을 누가 대주었냐 하면 보천교에서 다 대주었다. 정읍 대흥리에 있던 보천교 본부에서 다 운영을 했다.
 
 임시정부로 독립자금이 들어가는데, 한 번에 얼마나 들어가느냐 하면 많게는 2만원씩 가는 때도 있었다. 지금 가치로 환산하면 그 돈으로 경부고속도로를 한번 닦는다고 한다. 그런 어마어마한 돈을 보천교에서 창출을 했다.
 
 조선총독부 자료를 보면 보천교 신도가 공식적으로 6백만이었다. 그때는 우리나라 남북 총인구가 1800만밖에 안 되던 때다. 2천만도 안 되었는데 그 가운데 보천교 신도가 6백만이었다는 것이다. 그때면 조선총독부에서 조사를 잘못했다고 할지도 모른다. 헌데 미국정부에서 통계를 내놓은 것에도 일본 식민통치하에 반일 단체 보천교 신도가 6백 만이 넘게 있었다고 되어있다. 그 외에도 그런 기사가 오죽이나 많은가.
  
 허나 세상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하니 그것을 모른다. 당시 우리 아버지는 성금을 많이 냈다고, 그게 들통이 나서 돌아가셨다. 그때 나는 사식도 드려야 되고 옷 같은 것도 차입해 드려야 되고 해서 거기를 드나들다가 세 차례씩이나 전기고문을 당해봤다. 전기를 한번 갖다 대고서 찌르르 하면 정신을 잃어버린다.
 우리 상제님 일이라는 것이 구사일생(九死一生)이라고나 할까, 갱신이와 더불어 여기까지 그렇게 어렵게 온 것이다.

 그러니 만난(萬難)을 극복하고, 상제님 진리를 신앙하는 우리 신도들이 국가와 민족, 전 인류를 위해서 사람을 살려야 한다. 이것저것 다 떠나서 사람을 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