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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한민족 X파일

천부경과 염표문

by 이세덕 2019. 3. 25.

천부경과 염표문

천부경과 염표문

●인류 최초의 계시록 『천부경天符經』 강독

 #천부경 강독 영상
https://youtu.be/zhbBTDEshik

●천부경은 9천 년 전 〈환국〉 때부터 전해져 온 한민족의 우주원리를 담은 원형문화의 핵심이 담긴 인류 최초의 경전이다. 하늘의 뜻과 만물 창조의 법칙을 밝힌 경전이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께서 천지의 주권자로서 환인 천제께 내려 주신 통치경전이다. 즉 천부경은 인류 최초로 하느님이 내려주신 계시록인 것이다. 천부경이 전하는 핵심 뜻은 하늘과 땅과 인간은 절대 유일자의 신성과 하나이므로 동일한 가치와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천부경이 나온 후 3천년 후에 배달국 초기, 5세 환웅의 아들인 태호복희가 천부경이 이치를 완전히 통하여 하도를 계시 받고 복희팔괘를 그리고 천지창조의 비밀을 밝혔다. 그리고 창조된 천지가 변화해 가며 인간역사가 전개되는 인사의 원리를 밝힌 낙서는 우임금 때 계시를 받았는데 후에 문왕이 낙서의 이치를 괘상으로 그려 상극의 이치로 전개는 천지이치와 인간역사의 전개과정을 밝혔다. 후에 공자는 十翼(십익)을 가해 주역을 완성한다. 최초의 자연수를 발견하고 깨달았던 이들은 동이족이었다. 이 하도 낙서 및 주역의 64괘의 원리는 서양으로 전해졌고 고대 중동과 이슬람의 수학적 기틀을 제공하게 된다. 왜 동서양이 공히 자연수 10수까지 전개되는 원리와 원이 360도라는 일치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는 수학적 편의의 약속이 아니라 우주 원리 자체인 것이다. 그리고 천부경의 수학이 시대에 따라 발전하고 이 자연 수학은 현대 디지털 문명을 탄생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동서 문명의 뿌리가 되고 현대 디지털 문명의 기반이 된 『천부경』의 우주수학! 이것을 모르고서는 진정한 한국인이라 할 수가 없다.

천부경은 총 81자의 수로 이루어져 있다. 천부경은 인류 수학의 원조이자 구구단의 원조다. 우주수학의 원조인 천부경이 발전하는 문화사를 살펴보면, 천부경-삼일신고-하도·낙서-주역-정역의 계보를 이루며 완성된다. 이것을 모르면 지구촌 문화 원류맥이 어떻게 발원이 되어서 결실을 맺는지 알 수 없다. 천부경은 진리 원형정신을 우주수학 81자에 압축하여 전하고 있다. 이 진리를 깨친 우주 광명인간을  홍익인간이라 한다. 삼신의 현현인 하늘·땅·인간이 일체된 큰마음이 태일太一이고 그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 홍익인간이다. 온 천하를 널리 유익하게 만드는 인간이다. 진리를 깨쳐서 천지의 도덕을 인간 세상에 실천하는 자이다. 문화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인간이 홍익인간이다. 홍익인간을 성취하는 궁극의 조화공부가 태을주 공부다. 홍익인간은 궁극의 인간상을 말한다. 모든 것과 일체 된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천지부모와 하나가 돼서 궁극의 이상을 펼친다. 그게 태일이다. 이 태일을 우지 조상들은 대한大韓이라고 했다. 대한민국의 뜻은  천지의 이상을 실현하는 백성들이 모인 나라란 뜻이다. 대한을 사자성어로 말하면 홍인인간(弘益人間)이라 한다.

 

●자연과 인간 문명의 격변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인류 최초의 문화경전이 천부경이이다. 『천부경』은 9천 년 전 환국에서부터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다 배달국 환웅천황때 환인천제의 뜻을 받들어 태백산으로 내려오신 뒤에 신지혁덕(神誌 赫德)에게 명하여 이를 녹도문으로 기록하게 하셨는데 후에 고운 최치원이 일찍이 신지혁덕의 전고비(환웅대성존께서篆古碑)를 보고 다시 첩(帖)으로 만들어 세상에 전하였다. 그러나 한양조선(本朝)에 이르러 중화 사대주의 노선을 걸었던 유교 중심의 국시國是로 조선의 고유사상, 혼과 역사는 말살되었다.

●「세상 사람들은 오로지 유가 경전에만 뜻을 두고, 조의(皂衣) 정신을 되살려 다시 서로 들어 보고 보존하려는 자가 없으니 이 또한 참으로 한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특별이 이를 들춰내어 후손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개탄을 금치 못한 행촌 이암의 혈손인 이맥 선생은 우리의 숨은 역사를 온전히 복원하여 전했으니 이것이 『태백일사』다

 

 그는 성품이 강직해서 조정에 적이 많았다.66세 때인 1520년 이맥은 실록을 기록하는 찬수관이 된다. 여기서 이맥은 일생의 과업을 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지난 세조,예종,성종때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수거하여 궁궐깊이 감추어 두었던 상고 역사서를 마음대로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맥은 이런 금서들을 통해서 알게 된 우리역사의 진실을 예전 귀양시절에 정리해 두었던 글과 합쳐서 한권의 책으로 묶고 『태백일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정사에서 빠진 우리 한민족 광명민족의 잃어버린 역사란 뜻이다. 그러나 중국을 사대하는 조선사회에서는 성리학에 위배되는 학설은 조금도 용납되지 않았다. 그는 이 책을 세상에 내놓지 못하고 집안에 비장을 해서 전했다. 그리고 고성 이씨인 이맥李陌 선생의 먼 후손인 이기李沂 선생에 의해 계연수로 전해져서 삼성기 상하,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를 한권으로 엮어 『환단고기』란 책 제호를 붙여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계연수桂延壽 선생이 묘향산 단굴암에서 책을 옮겨 편집한 후, 자신의 벗이자 독립운동 동지인 홍범도(1868~1943)와 오동진(1889~1944) 두 사람의 자금 지원으로 만주 관전현寬甸縣에서 『환단고기』 30부를 간행하였다. 독립군들은 이 『환단고기』를 읽고 교육을 하며 일제로부터 영토와 역사를 되찾기 위해 뜨거운 독립투쟁을 했던 것이다. 따라서 독립군과 친일파의 최전선에는 『환단고기』가 있었던 것이다. 환단고기의 역사관을 지키려던 자들은 독립투쟁을 하였고, 자랑스러운 자신의 조상의 역사를 버린 자들은 친일파가 되었다.


염표문은 11세 도해단군 때 지어졌다. 이는 국민교육헌장과 같다. 당시 만백성이 외우고 실천하던 삶의 가치였다. 단군조선은 단순히 영토만 넓고 큰 나라가 아니었다. 이런 숭고한 도덕적 가치로 국가경영을 했던 것이다.이제 우리는 잃어버린 우리의 역사와 문화 혼을 찾아야 할 때가 아닌가? ◎故一神降衷하사 性通光明하니,在世理化하여 弘益人間하라(염표문 일부)
삼신[一神]께서 모든 사람에게 삼신의 참마음을 내려 주셔서[一神降衷]사람의 성품은 삼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性通光明]삼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쳐[在世理化]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