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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잊혀진 역사

대웅전과 환웅전

by 이세덕 2021. 4. 28.

 

대웅전과 환웅전

 

대웅전과 환웅전

우리가 불교의 사찰에 가면 주된 전각에 대부분 대웅전大雄殿이라는 편액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대웅전이라는 단어는 전 세계 여러 나라 중 유독 우리나라에서 잘 나타나 있다. 대웅은 현재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고 큰 스승이란 뜻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본래 승가僧家의 말이 아니다. 승려들이 옛 풍속을 따라 그대로 부른 것인데, 본래는 환웅전桓雄殿이라고 하였다. 단군조선의 도해단군 때 환웅상을 모시고 대시전大始殿을 세운 것에서 유래하였다. 환웅천황의 상을 받들어 모셨는데 그 머리 위에 광채가 찬란해 마치 큰 태양의 둥근 빛이 온 우주를 환하게 비추는 것 같았다고 한다. 이 대시전을 일명 환웅전이라고 하였는데, 훗날 불교가 들어오면서 이 자리를 내주고 그 후전인 삼성각三聖閣으로 옮겨 가게 되었다. 현재도 절에 가면 대웅전보다는 높은 곳에 환인, 환웅, 단군 삼인의 성인을 모신 삼성각이 있다.

 

서자부庶子部
우리는 ‘서자’라고 하면 적자嫡子와 서자라는 개념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즉 근세조선에 있었던 병폐인 적서嫡庶 차별을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서자부’ 하면 ‘첩의 자식’이라고 엉뚱하게 해석하여 왔는데, 서자부는 그런 뜻이 아니다. 서자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첫째, 여러 아들, 즉 뭇 자식이라는 의미로 백성이란 뜻이 있다(『커발한문화사상사』 1권). 둘째는 부락 또는 부족 이름이라는 의미이다(『태백일사』 「신시본기」). 마지막으로 중국의 『사원辭源』은 ‘태자의 스승 기타 높은 벼슬의 명칭’으로도 말하고 있다(『한국상고사입문』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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